애니 지옥소녀 1기 스포 결말 주의

-------------스포 결말 주의--------------

12시 정각 인터넷 사이트 지옥통신으로 접속해

원한의 대상의 이름을 입력하면 지옥소녀 (엔마 아이)가 

지옥으로 원한의 대상을 끌고 간다는 고런 내용입니다

(원한이 없는 사람은 지옥통신 사이트에 접속조차 할 수 없음)

이렇게 사이트가 뜹니다 이름 적고 클릭하면 되는 심플한 사이트

13~14세 정도로 보이는 교복을 입은 붉은눈을 가진 

소녀가 나타나 여러 이야기를 해줍니다

볏짚인형의 주고 목에 붉은 끈을 풀면 상대를 지옥으로 보내지지만 

남을 저주할 때는 무덤을 두 개 파야 한다는 말을 의뢰인들에게 늘 해줍니다 

의뢰인이 나중에 수명이 다해 죽으면 지옥으로 간다는 뜻

(겁주는게 아니라 죽으면 진짜 영원히 지옥에 가야함)

볏짚인형의 실을 풀면 엔마 아이를 모시는 3명의 신복들과 인간쓰레기 들에게 지은 죄를 보여주며 괴롭히다가 지옥으로 데려 갑니다

(지옥에 끌려가는 사람들은 지옥에 갈만하다 그런 악행을 하니...) 

엔마 아이가 직접 배를 노를 저어 지옥에 가는중..

하나 같이 지옥에 끌려가며 반성하는 새퀴가 없습니다

(내용이 내용인지라 애니가 상당히 어둡고 우울합니다)

원한의 대상은 지옥으로 끌려가 실종됨과 동시에 의뢰인의 가슴에는 저런 

낙인이 찍힙니다. 죽으면 지옥에 간다는 증표이겠지요

인간 쓰레기 처리하는데 자신까지 희생해야 하다니..

(실제로 지옥통신이 있으면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까지 복수할 사람이 넘쳐서 서버가 다운 될듯..) 

원한 - 지옥통신 - 엔마 아이등장 - 붉은실 풀고 지옥 - 엔딩

반복인줄 아랐던 지옥소녀에서 저 소녀(시바타 츠구미)가 등장하며 

엔마 아이와 접점이 생깁니다

츠구미는 엔마 아이의 시점이 보이며 그걸 토대로 

프리랜서 기자인 아버지(시바타 하지메)와 함께 

엔마 아이를 쫓아 지옥으로 보내는 짓을 막으려 애씁니다

지옥소녀는 옳은가 그른가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보기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의뢰인과 악인 모두를 지옥에 데려가니 악에 가깝지 않을지..

(1기 에피소드중 죄 없는 선한 사람을 지옥으로 데려가는 걸로 봐서는..)

애니 1기 막바지에 엔마 아이가 지옥소녀를 하기 이전 과거를 보여주는데

엔마 아이는 사람일 때도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는 소녀였습니다.

(뒤에 남자는 시바타 하지메의 조상 시바타 센타로)

7년에 한번 마을에 재물로 바쳐지는 7살 소녀를 하게된 엔마 아이..

엔마 아이의 부모와 시바타 센타로가 

엔마 아이를 죽이지 않고 6년간 몰래 산에 숨겨 살아오다

마을 주민들에게 발각돼

엔마 아이는 부모와 함께 마을 주민들에게 생매장당하게 됩니다

자신을 지켜주겠다던 시바타 센타로는 

마을 사람들의 협박에 눈물을 흘리며 엔마 아이 가족 생매장을 돕습니다

(이때 극심한 원한과 분노에 붉은눈이 된 엔마 아이는 살아남아 마을사람들을 쓸어 버립니다)

몇백년전 원한이 남아 있던 엔마 아이는 그의 후손들도 죽이려 한것

시바타 츠구미에게 엄마는 아빠가 죽인 것과 다름없다 이간질 하며

시바타 하지메의 인형의 줄을 풀어 지옥에 보내자 꼬드깁니다

(남자는 기자 생활로 가정을 등한시 하고 부인은 바람을 피우다 걸려서 이 지경이 됨)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후회하며 살아온 시바타 하지메 

그걸 본 시바타 츠구미는 용서합니다

(자신의 조상 시바타 센타로도 같은 심정 이였을 것이란 걸 느꼈을 듯)

말은 하지 않았지만 텐마 아이도 눈물을 흘리며 이들을 놓아줍니다

 

우울하지만 묘하게 재미있어 빠져드는 지옥소녀 떡밥을 조금씩 풀며 계속해서 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빨리 2기를 봐야겠습니다 

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지옥가기 싫으면.

26편을 요약해 리뷰하다 보니 많이 빈약합니다 재밌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