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핀치 스포 결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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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지구는 황폐화 된 시점에서 영화는 시작 됩니다.

주인공은 톰 행크스 (핀치) 영화 제목 핀치는 이 영화 주인공 이름이다

세상은 온통 사막화에 거대한 모래폭풍이 모든걸 쓸어버리고 오존층 파괴로 방호복이 없이 햇빛에 노출되면 구워져 버립니다 절망적인 세계관..

사람도 대부분 죽어서 생존자가 얼마 없다.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듯한 배경)

핀치와 함께 몇 안되는 생명체 멍멍이(굿이어), 핀치는 위험한 상황 때문에 현재있는 본거지를 떠나 컴퓨터가 알려준 안전한 지역으로 떠나기로 합니다

오랜 시간 공을들여 만든 인간형 로봇도 만들어 여행을 함께 떠납니다
(갑작스럽게 떠나야해서 로봇이 살짝 부족하다..)

준비성이 좋은 핀치 순조로운 여행, 로봇을 가르치며 벌어지는 스토리가 주를 이룹니다

상당히 잔잔하고 재밌습니다 로봇은 핀치를 아버지 처럼 따릅니다

로봇은 자신의 이름을 제프라 짓고, 처음 걸음마도 제대로 못하던 로봇이
사람처럼 경험을 통해 성장해 갑니다

세상이 멸망에 가깝게 박살이 났지만 사막화, 거대 모래 폭풍, 살인적인 온도, 굶주림 보다 무서운건 인간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역시 인간이 문제다)

핀치와 굿이어, 제프는 무사히 안전지대로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영화 중간중간 이미 암시하고 있지만 핀치는 병환이 깊었습니다. 제프를 만든 이유도 자신이 병으로 죽으면 자신을 대신해 굿이어를 돌봐야 하기 때문이죠

(여행도 사실 핀치가 그곳에서 살기 위해서가 아닌 굿이어를 위한 여행인 셈)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그곳에 도착합니다
오존층이 파괴되지 않아 햇빛에 타죽을 걱정도 없고 벌레와 풀이 있는곳

도착 후 핀치는 굿이어 옆에서 죽음을 맞이 합니다

어린이 같던 철없는 제프는 어른스럽고 의젓하게 핀치의 장례를 치뤄준 후

굿이어를 돌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인간+개+로봇 특이한 조합으로 잔잔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었네요

가족영화로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환경을 보호합시다!!

'핀치' - Finch | Apple TV+

폐허가 된 위험한 세상에 소중한 반려견, 갓 만들어낸 로봇과 덩그러니 남겨진 핀치(톰 행크스). 그만의 '가족'을 위해 새로운 집을 찾아 가슴 뜨거운 여정에 나선다.

tv.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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