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충
인터넷에서 가끔씩 볼 수 있는 단어 꽉충 보통 5꽉충 7꽉충이라 꽉충 앞에 숫자를 넣어 사용합니다
꽉충은 다전제 경기를 하는 대회에서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가 마지막 세트에서 결판이 나는 대회 경기를 말합니다
꽉(마지막 세트까지 꽉 채워서 경기한다) + 충(벌레)의 합성어입니다
앞에 들어가는 숫자는 몇승을해야 결판이 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보통 대회들이 3판2선승이라 상관없지만 결승전 같은 경우 관중들을 만족과 함께 최강 두강자들의 진검승부를 위해
보통은 5전 3승이나 7전4승 경기를 잡습니다 상대와의 실력 차이가 압도적이라면 5전 경기는 3경기에 7전 경기는 4경기에도 결승이 끝날수 있습니다
신기하게 유독 결승전에서 7전이나 5전 경기에서 마지막 경기까지 꽉 채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랜 시간 경기를 해 불만에 관중들이 지쳐 꽉충이라 비하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마지막 세트까지 가게된다는건 그만큼 치열하고 경기가 재밌다는 소리겠죠 꽉충은 엄살에 가까운 긍정적인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습니다
최근 2022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3승 2패 5세트까지 꽉 채운 결승전도 5꽉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꽉충으로 가장 유명한 프로게이머는 단연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선수겠죠
다전제에서 패배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다전제의 신이라 불릴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유독 대회에서 다전제의 경우 마지막 세트까지 가서 이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
철권 대회에 무릎선수가 출전해 다전제를 꽉채우는 승부를 하고 난 후
인터넷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다전제 마지막 세트까지 가면서 눈호강 시켜준 것에 대한 앙탈?
(팬서비스 차원에서 상대를 가지고 놀다 이긴다는게 학계의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