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무과금으로 할만한가? 후기 리뷰

2023년 기준 출시한 지 9년이나 된 장수 게임 검은사막 과연 무과금으로 할만한가 직접 체험해 보고 소과금도 해본 유저인 제가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글에는 아주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무과금 유저들이 기본적으로 걱정하시는 월정액제 혜택 물론 검은사막에도 월정액 혜택들이 몇 개 존재합니다
그믐달 비전서, 카마실브의 축복, 밸류 패키지 3개 정도?

그믐달 비전서 효과

전투 경험치 +100%
기술 경험치 +50%
생활 경험치 +50%
기술/심화기술를 언제, 어디서든 배우고 지울 수 있음
기술 교관 NPC를 통해 자유롭게 기술 특화를 할 수 있음
별채 이용권 없이 야영지 버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음
전 지역 마구간 슬롯 1개 확장
전 지역 선착장 슬롯 1개 확장
안전지역에서 기술 프리셋 변경 가능(재사용 시간 10분)


카마실브의 축복

기운 자연 회복량 +2
아이템 획득 확률 +20%
통합 거래소 적재량 증가 +2,000VT
거래소 메이드 이용 무게 증가 +100VT
수송 시 탑재 가능 무게 증가 +1,500LT


밸류 패키지 효과

가방 확장 16칸(PC방과 중복 안됨)
창고 확장 16칸(PC방과 중복 안됨)
전투/기술/생활/탑승물 경험치 획득 +30%
원거리 거점 투자(기운 10 소모)
최대 소지 무게 +200LT
거래소 수령액 +30%(펄 상점 상품 제외)
매일 도전 과제로 아이템 획득 증가 주문서 지급
메르브의 팔레트 자유 이용
뷰티샵 자유 이용
물물교환 갱신 포인트 +50 증가
물물교환 필요 교섭력 +10% 감소
돌발 물물교환 즉시 확인 및 건너뛰기


혹할만한 추가효과지만 솔직히 없어도 그만입니다 게임을 오래 즐기는 헤비 유저들이 아니라면 비추입니다
저 역시 이벤트로 뿌리면 받아서 쓰고 61 레벨 찍을 때까지 패키지들을 결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캐시샵에 들어가 봐도 패키지를 주력으로 팔 생각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쁜 의상이나 편의성 아이템만 엄청 만들어 팜

검은사막이 은근 혜자인 것이 유료 편의성 아이템들을 퀘스트로 준다던지 이벤트등으로 조금씩 뿌리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합니다 메이드가 은근히 비싼데 이벤트 참여로 6마리를 보유하고 있고 요정도 요정작을 하는데 유료 캐쉬템이 필요하지만 대충 만들어 쓰는 중 눈을 조금만 낮추고 불편함을 감수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번쩍번쩍한 과금러들 사이에서 나사 빠진 B급 감성으로 즐기기 

검은사막 입문자가 걱정하는 것 중 하나인 무게나 가방슬롯 현재 밸류 패키지를 사용한 상태입니다 실제 도핑이 없으면 인벤 90칸 정도에 무게 900LT정도 일거 같네요 가방이나 무게에는 과금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이벤트나 퀘스트 그리고 하루에 200 마일리지를 주는데 이것을 모아 펄샵 마일리지 코너에서 가방 슬롯이나 무게 아이템을 차근차근 사서 모으면 됩니다

 

마일리지 상점은 업데이트 해주니 차곡차곡 마일리지를 모읍시다

편의성 과금요소가 너무 좋지만 무과금으로 하더라도 큰 불편함이 없는 게임이라 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과금 유저 보다는 느리고 불편함이 있겠지만요 저도 온라인 게임에 과금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게임을 하면 할수록 게임에 나도 모르게 스며들어 과금을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재밌네요 접었다 돌아오고 접었다 돌아오는 인생게임 같은 느낌입니다 할 것도 많고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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