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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단독 주택 생활 후기 장단점

찹쌀떡중독자 2023. 11. 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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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년 전 생에 최초로 2층 단독 주택을 구입했고 2년간 살면서 느낀 2층 단독 주택의 장단점을 주저리주저리 써봅니다

 

평생을 아파트 월세 전세로 살다가 주택에 살아보니 재미난 경험을 많이 해보는거 같습니다 1층과 2층에 옥상까지 모두를 쓸 수 있다는 장점과 내 집이 아닐 때는 느끼지 못한 주인의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층을 쓰다 보니 전기세 난방비 같은 것들이  많이 나가지만 뭐.. 만족합니다

주택 보안

 

내집이라서 좋긴 하지만 주택이라서 아파트 같은 안정감이 없습니다 아파트처럼 경비원도 없을 뿐더러 주택은 보통 담벼락 하나 넘으면 바로 집안으로 들어오기 좋은 구조이다 보니 불안감이 있습니다 cctv 설치와 방범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거 같습니다 달마다 나가는 관리비가 없으니 보안 장비를 사는데 쓰는 것은 그 다치 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상한 이웃

 

뒷집에 소리를 지르고 그집 가족들과 고래고래 욕을 하며 싸우는 남자가 살았는데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주택을 사기 전 반드시 밤에도 와서 지켜보라는 소리가 이래서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뒷집이 이사를 가서 평화롭습니다.

1년에 한번 정화조 청소

 

1년에 한번한 번 정화조 청소를 직접 해야 합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는 곳은 1년에 한 번 정화조 업체에 연락을 해 청소 날을 잡고 청소해야 합니다 하루 스케줄 빼는 게 번거롭지만 청소를 안 하면 벌금은 나가니 꼭 해야 합니다.

페인트 벗겨짐, 시멘트 부서짐

 

주택 관리가 빡세구나 느낀 부분입니다 2년쯤 되는 페인트가 다 벗겨지고 외부 천장 시멘트가 살짝씩 깨져 떨어져 나가네요 수리 업체를 부르자니 돈 아깝고 내가 하자니 하나부터 열까지 준비할 것도 많고 경험도 없어 난감합니다 그나마 유튜브에 업자분들이 영상을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는 게 많아서 영상을 보고 흉내 내면 모양은 나오더군요

 

 

2년 살아본 경험을 짧게나마 적어 보았습니다

결론은 부지런한 사람에게는 주택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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