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 게임 리뷰 후기 공략

민트로켓(넥슨)에서 개발 중인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알파테스트 하길래 냉금 해봤습니다
장르는 익스트렉션 서바이벌,좀비, 3인칭, 잠입 액션 게임이라고 하네요 좀비 바이러스에 세강이 쓸린 세계관입니다
소수의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서로 견제하며 좀비를 피해 파밍을 하는 게임입니다

좀비는 뒤에서 암살이 가능하고 좀비와 싸울 때는 약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인 게임 진행과 파밍 방식은 배그+타르코프 같은 느낍입니다 
재미있는 것들만 잘 뽑아서 버무려 만든게임 같았습니다 좀비에게서 생존하며 다른 플레이어와 싸워야 하는 잡아먹냐 잡아 먹히느냐 싸움입니다

우리들에게 너무 익숙한 배경이라 정이갑니다

랜덤하게 리스폰 되면 정해진 탈출구로 이동하며 파밍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어를 조여오는 자기장(독가스)을 피해 도망쳐야 합니다.

좀비 맷집이 상당하고 공격시 기력이라고 해야 하나 한방한방 신중하게 좀비를 때려야 합니다 컨트롤과 타이밍이 꽤 필요해서 숙련도가 부족한데 좀비 두 마리가 달려든다면 도망가는 게 상책입니다

좀비물을 보면 떼지어 달려드는 좀비들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게 그려지는데 낙원 역시 그렇습니다 호전적인 고인물들이 개거품 물고 달려드는 모습은 공포 그 자체..

 

선택지와 판단에 따라 죽느냐 사느냐가 갈리는 재미도 있는데 암흑이 드리운 도시에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상황

불빛이 꼭 필요하겠죠
기본적으로 손전등을 켤 수 있는데 손전등을 켜면 빛이 밝아 구조물 파악이나 아이템 위치를 손쉽게 알 수 있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의 눈에 너무나도 들키기 쉬운 구조입니다 

(사용자는 잘 못 느끼지만 다른 유저 눈에는 미친 듯이 밝게 보입니다)

손전등 한번 잘못 켰다가 먹잇감을 포착하고 달려오는 고인물 플레이어들을 볼 수 있습니다
테스트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극단적인 일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초보는 파밍 후 탈출이 힘들 테니 템을 모두 떨궈 빈털터리로 몽둥이조차 없이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고인물들은 상점에서 최종 티어 방어구와 무기로 무장하고 게임을 하기 때문에 학살에 가까운 살육을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근접전투가 주를 이루고 방어구 효율이 극단적으로 좋아 장비 극복은 힘듭니다

 

몇 시간 안 한 초보의 낙원 몇 가지 팁
    

좀비는 손전등에 반응을 안 합니다

발소리 때문에 앉아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인지 앉아서 쉬프트를 누르면 빠르게 앉아 걷기가 가능합니다

무기 선택

무기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둔기류는 좀비용, 칼은 플레이어용으로 쓰입니다 살짝 넉백 효과가 있는 둔기로 좀비를 가격하면 
움찔 하며 밀려나지만 칼은 무시하고 달려드니 칼로는 좀비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칼은 사람한테만!

파밍 위치에 따라서 특정 아이템이 드롭됩니다

칼을 쓰는 식당 같은 곳에서는 칼을 경찰서에는 총, 약국이나 병원은 의료기기 같이 연관된 아이템들이 랜덤 하게 드롭됩니다

 

알파테스트이지만 중독성도 있고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파밍 한 아이템으로 티어를 올려 아이템도 사고파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직 테스트라서 서버렉이나 버그가 좀 많지만 게임은 확실히 재밌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