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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떡중독자
오버워치 영웅 스토리 1 본문
<맥크리>
본명: 제시 맥크리, 연령: 37
직업: 현상금 사냥꾼
활동 근거지: 미국, 뉴 멕시코, 산타 페
소속: 오버워치 (예전 기록)
"정의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아."
피스키퍼 리볼버로 무장한 무법자 제시 맥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맥크리는 미 남서부 일대에서 불법 무기와 군사 장비 밀거래로 악명 높은 데드락 갱단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됐다.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맥크리는 철통 경비 속의 구치소에서 평생을 보내거나 오버워치 내의 비밀 조직, 블랙워치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고, 후자를 택했다.
비록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맥크리는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맥크리는 관료제와 불필요한 형식에 연연하지 않는 비밀 조직 블랙워치의 유연성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블랙워치 내의 불만 세력이 조직을 무너뜨리고 자신들만의 목적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내분을 원치 않았던 맥크리는 홀로 조직을 떠나 자취를 감췄다.
수 년 후, 맥크리는 총잡이 용병이 되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크고 작은 조직들이 맥크리의 능력을 탐내지만, 맥크리는 자신이 보기에 합당해야만 싸움에 뛰어든다.
<겐지>
본명: 시마다 겐지, 연령: 35
직업: 모험가
활동 근거지: 네팔, 샴발리 수도원
소속: 시마다 일족 (예전 기록), 오버워치 (예전 기록)
“내 한 몸 버릴지언정, 내 명예는 버리지 않으리.”
사이보그 시마다 겐지는 한때 거부했던 자신의 로봇 육체를 받아들였으며, 그 과정에서 한 차원 더 높은 인간성을 갖게 되었다.
시마다 닌자 일족 수장의 막내아들인 겐지는 아버지의 특권 속에서 화려한 삶을 살아왔다. 닌자 훈련에서 타고난 재능을 보였고,
또 이를 즐겼던 그였지만 시마다 가문의 불법 사업에 큰 관심이 없던 겐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방탕하게 보냈다.
일족의 대다수는 태평한 겐지를 골칫거리로 여겼고, 또 그런 막내아들을 감싸는 수장을 못마땅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장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고, 겐지의 형인 한조는 겐지에게 선친의 제국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것을 요구했다.
겐지는 이를 거절했고, 한조는 분노했다. 결국 두 형제간의 갈등은 격렬한 대결로 귀결되었고,
그 결과 겐지는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렀다.
한조는 자신이 동생을 죽였다고 믿었으나, 겐지는 오버워치와 앙겔라 치글러 박사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되었고,
국제 안보군은 시마다 일족과의 전쟁에서 겐지가 보탬이 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오버워치는 거의 죽을 뻔한 겐지에게 새로운 육체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그의 협력을 구했다. 겐지는 길고 복잡한 과정을 통해 사이보그화되어, 더 민첩해졌고 더 강력한 닌자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살아 있는 무기가 된 겐지는 일족의 범죄 제국을 무너뜨리는 임무에만 매진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겐지는 자신의 모습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몸속의 기계 부품들이 혐오스러웠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결국 겐지는 자신의 임무가 끝나자마자 오버워치를 떠났고, 삶의 의미를 찾는 긴 여행을 떠났다.
수년을 방황하던 그는 마침내 옴닉 수도사인 젠야타를 만났다. 겐지는 처음엔 젠야타의 지혜를 거부했으나,
자애로운 옴닉 젠야타는 단념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 결국 겐지는 젠야타를 스승으로 맞이했고, 그의 지도 아래 겐지는 반은 로봇, 반은 인간인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였다.
자신이 몸은 사이보그지만 온전히 인간의 영혼을 갖고 있음을 깨닫고 새로운 육체를 축복이자 자신만의 능력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 난생처음으로 겐지는 자유로워졌다. 훗날 자신이 어떤 길을 걷게 될지는 알 수 없었지만.
<파라>
본명: 파리하 아마리, 연령: 32
직업: 보안 책임자
활동 근거지: 이집트, 기자
소속: 헬릭스 시큐리티 인터내셔널
"무고한 이들을 지키겠습니다."
파리하 아마리의 충직성은 핏줄에 흐르고 있다.
그녀는 훈장으로 빛나는 유서 깊은 군인 가문 출신으로, 명예롭게 복무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불탄다.
어린 파리하는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세계 평화 수호 부대, 오버워치에 들어가기를 꿈꿨다.
그녀는 이집트 군에 입대하여 끈질긴 집념과 전술적 기량으로 장교로 진급했다.
그녀는 용감한 지도자로서 부하들의 충성을 한 몸에 받았다. 모범적인 성과를 보인 파리하는 오버워치의 일원이 된다는 이상에 다가서고 있었으나, 미처 기회가 오기 전에 오버워치가 해체되고 말았다.
공로 훈장을 받고 군을 떠난 후, 그녀는 기자 고원 아래의 인공지능 연구 시설 방어를 맡은 민간 기업, 헬릭스 시큐리티 인터내셔널에서 일자리를 제안받았다.
일급 기밀의 이 시설은 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보안에 있어서 핵심적인 시설이었다.
기쁘게 제안을 받아들인 파리하는, 빠른 기동성과 어마어마한 화력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된 실험적인 전투 슈트, 랩토라 마크 VI를 착용하고 훈련을 받았다.
그녀는 현재 “파라”라는 호출명 하에 인공지능 시설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다. 그녀는 오버워치의 해체를 안타깝게 여기지만,
아직도 근사한 전투를 치르고 전 세계에 변화를 일으킬 날을 꿈꾸고 있다.
<리퍼>
본명: 알 수 없음, 연령: 알 수 없음
직업: 용병
활동 근거지: 알 수 없음
소속: 알 수 없음
“죽음이 너희 곁을 걷는다.”
"리퍼"라고만 알려진 검은 로브의 테러리스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의 정체와 목적은 베일에 싸여 있다. 알려진 것은 그가 나타나는 곳에 죽음이 따른다는 사실뿐이다.
리퍼는 극도로 위험한 용병이자 잔혹하고 무자비한 암살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테러를 자행했다. 그는 어떤 대의나 조직에도 충성심을 보이지 않으며, 지난 수십 년간 수없이 많은 무력 분쟁에 참여했다.
가장 끔찍한 전쟁터를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유령처럼 누비는 검은 그림자, 생존자들은 리퍼를 그렇게 묘사한다.
그의 손에 죽고 다른 이들에 의해 회수된 몇 구 안 되는 시체들은 하나같이 창백하고, 생기가 모두 빠져나간 빈 껍질이다. 세포에는 극심한 부패의 흔적이 엿보인다.
어쩌면 리퍼는 실패한 유전자 개조 실험의 부산물로서, 그의 세포는 초자연적인 속도로 썩고 또한 재생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리퍼의 행보를 추적하던 사람들은 패턴을 하나 발견했다. 그들은 리퍼가 예전 오버워치 요원들을 노리고 체계적으로 제거하는 중이라고 믿는다.
<솔져76>
본명: 알 수 없음, 연령: 알 수 없음
직업: 무법자
활동 근거지: 알 수 없음
소속: 오버워치 (예전 기록)
"이 시간부로 우린 모두 군인이다."
전 세계의 수배를 받고 있는 무법자, 일명 “솔저: 76”는 오버워치 몰락의 배후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혼자만의 전쟁을 선포했다.
솔저: 76는 다수의 불법 기업, 금융 기관, 오버워치 보안 시설에 가한 연쇄 습격 사건으로 전 세계를 뒤흔들며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표면적인 동기는 알 수 없지만, 어떤 이들은 솔저: 76가 전직 오버워치 요원이며, 조직을 무너뜨린 음모를 파헤치는 데 몰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체가 베일에 싸여 있는 가운데, 그는 미국의 "군인 강화 프로그램" 훈련을 받은 인물로 보인다.
월등한 신체 능력은 물론 다방면에서 일반 군인을 초월하는 능력을 지닌 솔저: 76는 그야말로 최강의 군인이라 할만하다. 게다가 그는 오버워치 시설에서 강탈한 최첨단 무기들을 다룬다.
오버워치를 몰락시킨 자들을 심판하는 그 날까지, 솔저: 76의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솜브라>
본명: ░░░░░░ , 연령: 30
직업: 해커
활동 근거지: 멕시코, 도라도
소속: 탈론, 로스 무에르토스(예전 기록)
"무엇이든... 누구든 해킹할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커로 손꼽히는 솜브라는 정보를 이용해 권력자들을 조종한다.
솜브라라는 별명을 쓰기 오래 전, ░░░░░░는 옴닉 사태의 여파로 고아가 된 수천 명의 아이들 중 하나였다. 모국의 기반 시설이 대부분 파괴된 상황에서, 그녀는 해킹과 컴퓨터에 대한 타고난 재능을 활용해 살아남았다.
░░░░░░는 멕시코의 로스 무에르토스 폭력단에 영입된 후로, 이 조직의 자칭 ‘반정부 혁명’을 지원했다. 로스 무에르토스는 멕시코의 재건이 돈과 힘을 가진 자들에게만 이익을 주고, 도움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은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수많은 업적을 이룬 ░░░░░░는 자기 실력에 엄청난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음모에 대한 정보망을 우연히 발견했을 때, 그만 허를 찔려 정보망에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말았다. 보안에 위협을 느낀 ░░░░░░는 자신의 신원을 드러내는 흔적을 깡그리 삭제하고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나중에 솜브라로 다시 나타났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자신이 발견한 음모 배후의 진실을 밝히겠노라 단단히 마음을 먹은 채였다. 솜브라는 더욱 대담하게 해킹을 계속했다. 그런 솜브라를 주시하던 세력 중에 다름 아닌 탈론이 있었다. 솜브라는 탈론에 합류하여, 정부와 유착 관계에 있는 여러 기업에 대해 탈론이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녀는 이런 활동을 통해 멕시코에서 루메리코에 대한 민중 혁명을 책동하기도 했고, 러시아의 옴닉 방어 전선에서 생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의 보안 체계를 뚫기도 했다.
탈론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솜브라는 이제 자신의 진짜 목표, 즉 그 음모의 수수께끼를 풀고 그 이면의 권력을 마음대로 이용한다는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트레이서>
본명: 레나 옥스턴, 연령: 26
직업: 모험가
활동 근거지: 영국, 런던
소속: 오버워치 (예전 기록)
"안녕, 친구들! 해결사가 왔어!"
전직 오버워치 요원인 트레이서는 시간을 넘나드는 활기찬 모험가이다.
레나 옥스턴(호출명: "트레이서")은 오버워치의 실험 비행 프로그램에 투입된 최연소 참가자였다.
과감한 비행 기술로 명성을 떨친 그녀는 순간이동 전투기의 프로토타입, '슬립스트림'의 실험 대상으로 선발되었다.
하지만 처녀 비행에서 전투기는 순간이동 매트릭스의 오작동에 의해 사라져 버렸고, 레나는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다.
레나는 수개월 후 다시 나타났으나, 이 비극은 그녀를 송두리째 바꿔버렸다. 레나의 분자 구조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녀는 살아 있는 유령이 되어, "시간과 분리된 상태"에서 몇 시간, 또는 며칠간 사라지며 고통 받았다. 심지어 잠깐 현재에 있을 때에도 물리적인 형태를 유지할 수 없었다.
오버워치의 의료진과 과학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트레이서의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그러다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윈스턴이라는 과학자가 트레이서를 현재에 묶을 수 있는 시간 가속기를 개발한 것이다.
시간 가속기 덕분에 트레이서는 자신의 시간을 조종해 마음대로 속도를 높이거나 줄일 수도 있게 되었다.
새로 얻은 이 능력과 함께, 트레이서는 오버워치의 핵심 요원 중 하나로 거듭났다.
오버워치가 해체된 뒤, 트레이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의의 편에 서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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