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쿠자와 가족 스포X 후기 리뷰 스토리

간단한 줄거리는 아버지를 잃고 십 대에 야쿠자가 된 남자. 그에게 야쿠자는 삶의 방식이었고, 조직은 가족이었다. 1999년, 2005년, 2019년, 일본의 세 시대를 야쿠자로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배우 : 아야노 고, 타치 히로시, 오노 마치코, 키타무라 유키야, 이치하라 하야토, 이소무라 하야토 등

 

 

야쿠자의 자식으로 태어나 범죄와 떨어질래야 떨어질수없는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며, 흘러흘러 자신의 아버지처럼 야쿠자가 되어 이남자의 일생을 보여줍니다 야쿠자가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의 조직폭력배와 비슷해 거부감이 크게 없었습니다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하구나 싶었습니다 라이벌 조직과의 세력다툼 같은..

 

멋지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이것이 남자의 길..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약간 남자답고 멋있는 야쿠자를 동경하는 사람들의 환상을깨주는 영화 같았습니다

 

초반에 약간 지루했지만, 중반부터 주인공 캐릭터에 몰입해 몰입감 있게 보게 됩니다

1990년대 부터 현재까지의 야쿠자의 모습과 현실을 보여주어 야쿠자가 활개치고 흥하던 시절과 쇠퇴한 현재를 잘 보여줍니다

 

반가운 한국말과 삼겹살

야쿠자와 가족이라는 영화는 현재 야쿠자가 처한 현실을 미화나 포장없이 모두 보여줍니다.

 

실제 일본 정부에서는 1991년에 폭력단 대책법과 폭력단 배제조례를 시행했고
야쿠자같은 폭력조직의 수입을 모두 막아버리고 휴대폰 개설이나 은행, 보험같은 기본적인 것도 하지 못하게 했고 야쿠자의 가족까지 사람 구실을 못하게 만들어버려, 야쿠자는 쇠퇴하게 된 것을 보여주는데 너무나 현실성 있게 다가왔습니다

 

 

야쿠자라는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 혈흔이 낭자하는 의리와 상남자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액션보다는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겠어요 

 

잔잔한 감동으로 필요하신 분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인 별점 : ★★★★☆

 

야쿠자와 가족 보기

https://www.netflix.com/kr/title/81424705

야쿠자와 가족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