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럭 뜻 기원

 

배럭

배럭 하면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스타크래프트 바이오닉 보병 유닛을 뽑는 배럭이 떠오르실 겁니다 
배럭은 한국에서 막사 혹은 병영이라 부르죠 군인들이 머물 수 있도록 지은 건물을 말합니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유행어 배럭은 실제 스타크래프트 배럭에서
넘어온 유행어가 맞습니다

어떤 장르건 크게 상관없지만 rpg 게임에서 주로 쓰입니다(대표적인 게임은 로스트 아크) 주력으로 사용하는 본캐릭을 제외하고 남는 캐릭터 슬롯창에 부캐릭터를 만들어
적정 레벨까지 키우고 일명 숙제로 불리는 일일 퀘스트나 이벤트 한정된 사냥을 하면서 골드나 아이템을 빼먹으며
야금야금 모아서 본캐에게 밀어주는 부캐릭터를 배럭이라 합니다
골드를 벌기위해 잡업장 마냥 배럭을 양산해 즐기는 유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작업장과 다를게 없긴 하다)

4배럭이면 4배의 효율

우직하게 본캐만 키우는 것보다 배럭을 만들어 달콤한 알맹이만 뽑아서 먹고 본캐를 밀어주는 게 훨씬 효율적인 것도 사실입니다
남들이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배럭이 하나면 유닛을 한 번에 하나만 뽑을 수 있지만 배럭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닛을 한꺼번에 많이 찍어서
뽑을 수 있지요 바로 이것 때문에 배럭이라 불리게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