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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에 밀랍이 들어있다니!!!

찹쌀떡중독자 2017. 2. 1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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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밀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밀랍은 벌꿀의 분비물질인데요.

상온에서는 고체이며 온도가 높아지면(62도~63도) 녹습니다.










밀랍은 물과 섞이지 않는 성질이 있어서

밀랍인형, 화장품, 방수제, 색연필, 음식모형 등의 재료에 쓰이며 

토펙스라는 폭약에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놀랍게도 이 밀랍은 식용으로도 쓰이고있는데요

벌집아이스, 밀랍떡, 젤리 들도 밀랍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다만 밀랍은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니 이점 주의하시고

꿀과 밀랍을 선물해준 꿀벌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고싶네요














꿀벌들이 꽃으로부터 긁어모은 당을 효소 작용에 의해 체내에서 생성하는 물질으로

좁게는 벌집에서 가열압착법, 용제추출법 등으로 채취하는 고체랍을 의미한다.







주성분은 탄화수소와 멜리실 알코올의 팔미트산 에스터와 세토르산.

점착성이 있는 비결정성 물질로 화장품, 절연제, 마룻바닥의 도료, 양초의 원료로 쓰인다,




밀랍은 일벌의 배 아래에 있는 분비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이다. 

향유고래의 거대한 머리 안에 들어있는 경뇌유와 같은 성질을 지니는데, 상온에서는 고체이며, 온도가 높아지면 녹는다.(녹는점은 62~63℃) 




의외의 사실이지만 대한민국은 세계 제 5위의 밀랍 생산국이다. 

대한민국의 양봉 사업의 규모가 비교적 크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사실은 아니지만. 연간 3,062톤의 밀랍이 생산되며, 대부분 강원도 지방의 양봉지에서 생산된다. 



참고로 상위 4개국은 각각 1위부터 인도 공화국(23,000t), 에티오피아(5,000t), 아르헨티나(4,700t), 터키(4,235t)로 인도가 압도적인 1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고려시대엔 금속활자를 서로 붙여서 찍어낼 때 접착제로 이용되었다.

한국사 박물관에서 금속 활자를 만드는 장인들을 묘사한 인형을 본 적이 있다면 발밑에 벌집을 놓고 작업중인 인형을 보았을 것이다.




또 유럽에서는 봉인을 하거나 인주를 만들 때 밀랍을 굳혀 사용했다.

영화에서 가끔 볼 수 있는, 편지 쓰고 봉투에 넣어 닫은 뒤 그 위에 바르고 도장을 찍어 납작하게 하여 봉하는 빨간 고약 같은 것이 바로 밀랍이다. 








물론 유럽에서 밀랍이 제일 많이 쓰이던 용도는 역시 양초였다. 

교회의 의식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양초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800년경부터만 해도 수도원에서도 양봉이 성행하게 되고

정해진 양의 밀랍을 교회 측에 바치는 밀랍 소작인까지 생겨났을 정도. 

이따금 밀랍을 수첩식으로 만든 널빤지 사이에 홈을 파고 끼워넣은

왁스 태블릿(Wax Tablet)이라는 수첩 비슷한 것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바늘펜인 스타일러스도 

이 왁스 태블릿에 글씨를 적기 위해서 쓰였다.

어찌 보면 태블릿의 시초라고 볼 수도 있겠다.

그 외에도 활을 만드는 데에 가끔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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