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리끼리 뜻 기원

야리끼리

일상에서는 접하기 힘든 단어 야리끼리 어릴 때는 와리가리라는 단어는 종종 사용했는데..
야리끼리는 공사현장에서 쓰는 용어로 당연하게도 일본어에서 왔습니다 야리끼리(遣り切り)
일본어 야리키루(やり切る)에서 야리끼리로 변화한 것으로 야리키루는 완수하다,끝까지 해내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종종 듣게 되는 단어죠 오늘 야리끼리다 오늘 해야하는 야리끼리 많다 같은..

야리끼리는 공사현장에서 할당량 업무량을 떄어내다를 뜻하는데 정해진 작업량을 끝내면 시간에 관계없이 하루 일과를 마치다를 뜻합니다

노동자나 사업자 입장에서도 야리끼리를 환영합니다 느릿느릿 시간만 때우려는 노동이 줄어 좋고
노동자 입장에서는 시간에 맞춰 일의 강도를 조절해서 쫓기듯 일하지 않고 할당량을 빨리하면 그만큼 퇴근도 빨리 지니까요

일제의 잔재이기도하고 유독 공사현장에서는 일본어를 많이 사용해, 요즘은 일본어를 한국어로 바꿔 쓰는 추세이기도 해 야리끼리를 일내기나 할당량이라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