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인
영화 줄거리 : 학원 앞에 세워두었던 차 위로 누군가가 뛰어내려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것을 발견한 목수 기홍이
범인을 찾자는 정환의 부추김에 넘어가 늦은 밤 학원을 찾아간다.
출연배우 : 박기홍, 최영준, 안주민, 전길, 이소정, 최경준, 이기쁨 등
기괴한 포스터와 괴인이라는 제목 때문에 B급 감성 초능력물 같은 건가 하며 봤는데 예상을 완벽하게 빗나갔습니다 아주 아주 평범한 일상물..
주인공 기홍은 목수일을 하는 평범한 20대,30대를 대표하는듯한 인물입니다 허세도 있고 궁핍한 청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목수일도 하고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작업도 걸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중 자신의 차 지붕이 찌그러진 걸 알게 됩니다
차를 망가뜨린 범인을 잡기 위해 블랙박스를 확인하고 탐문도 해보는 기홍 차위에 누군가 뛰어내린 걸 확인합니다
집주인 부부와 기홍 주변인들에게 영향을 주며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기홍의 차를 부순 범인을 찾는게 영화 전체적인 주제가 아닙니다 그냥 일상을 풀어냅니다
일을 따내기 위해 노력한다던지 큰 주제가 없는 기홍의 일상에 가깝습니다 스토리라고 할만하게 없어서..
과연 기홍은 차를 망가뜨린 범인을 찾을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느끼는 신선함 재밌게 봤습니다
추천도 : ★★★★☆
괴인 영화 보기
--------------스포주의------------
어이없게도 차에 뛰어내린 범인이 잡히고 범인은 집 없이 떠도는 여성 '하나'였고 수리비가 비싸 카센터를 알아보고 이런저런 만남을 같습니다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 이상하게 기홍과 기홍의 집주인과 연결되어 집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긴밀한 사이가 됩니다
한밤중 기홍의 집주인이 하나를 초대해 고기파티를 합니다 기홍은 집주인의 아내와 단둘히 나갔다 아침에 돌아오죠
둘을 맞이하는 집주인 남자는 불길함을 느끼고 절망합니다
아침까지 집주인이 잤다면 아슬아슬한 평화가 조금이라도 유지되었겠지만
택시비를 돌려준다며 하나가 기홍을 찾아왔고 자고 있던 집주인을 깨운것 잘 곳이 없다며 또 그곳에서 잠을 잡니다
정말 한치앞도 예상하기 힘든 전개 흥미로운 것은 전혀 억지스럽지 않다는 것
이 예상하기 힘든 영화 스토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데 이상한 몰입감이 있습니다
우리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겪는 이야기가 소름 끼치게 등장합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지만 결혼한 부부
가진것 하나 없으면서 허세를 부리는 사람
불륜하는 남녀
혼자가 좋지만 외로운 사람
영화는 리뷰가 힘들 만큼 난해 합니다 그렇다고 이해하기 힘든 철학적인 내용도 아닙니다
영화는 몰입감 있고 재밌었습니다. 이건 진짜 직접 봐야 하는 영화
괴인은 누구인가 기홍? 하나? 평범한 우리 일수도..
'솔직한 영화 결말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백조의 노래 후기 스포 결말 주의 (0) | 2024.01.20 |
---|---|
영화 사탄의 인형(리부트)후기 스포 결말 주의 (0) | 2024.01.15 |
드라마 씬: 괴이한 이야기 후기 스포 결말 주의 (0) | 2024.01.12 |
영화 하울링 빌리지 후기 스포 결말 주의 (0) | 2023.12.28 |
영화 뉴노말 스포 결말 주의 (0) | 202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