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중독자

개고기탕후루 2023년을 뜨겁게 달궜던 탕후루와 개고기의 만남! 신조어는 말 그대로 개고기+탕후루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왜 개고기와 과일을 설탕 코팅을 해서 먹는 디저트 탕후루가 합쳐진 것일까.. 설마 개고기를 설탕 녹인 물에 코팅해 굳혀서 먹나 싶기도 합니다 개고기탕후루의 기원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리니지 w 갤러리에 한유저가 엔씨는 개고기 식당 그 자체다라는 글에서 시작됩니다 글의 내용은 엔씨는 개고기 같다 나이든 사람만 좋아하고 젊은 세대는 싫어한다 번돈으로 새로운 것은 도전하지 않고 똑같은 개고기 베이스에 민트나 로제를 첨가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을 잡겠다고 괴상한 개고기 요리를 출시한다고는 비판글을 쓴것이죠 이 글에 크게 공감하고 감명받은 커뮤니티 유저들은 유행어처럼 개고기 드립 퍼져나갑..

긁 인터넷 커뮤니티나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신조어이자 밈입니다 긁다 = 남의 감정, 기분 따위를 상하게 하거나 자극하다. 최근에 만들어진 단어는 아니지만 2020년 초반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행을 타 이곳저곳에서 활발하게 쓰이기 시작합니다 긁히다, 긁힘, 긁혔네을 줄여서 '긁'이라 쓰는 것입니다 상대를 약올리거나 화나라고 씁니다 어떤 상황에서 상대에게 조롱이나 비판에 화가난 상대에게 -긁-,긁 긁혔네 긁힘이라 약 올리는 것이죠 개인 방송중 망신이나 정신적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도 긁, 긁힘, 이런 얄미운 채팅으로 방송인을 화나게 하는 시청자들이 많습니다 긁은 상대의 화를 돋구거나 조롱하기 위해 쓰는 얄미운 표현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로켓론 2021년에 탄생한 신조어로 리그오브 레전드 갤러리에서 어떤 한 유저가 만들어 쓰던 것이 유행을 타게 됩니다 물로켓론의 시작은 프로게이머 페이커를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페이커가 속해있는 t1 경기중 채팅창에 심심치 않게 물로켓론을 치는 시청자들을 볼수 있습니다 (유명세의 부정적인 면이 아닐지..) 물로켓이라 하는 이유는 상향평준화 되었다 과대평가받고 있다는 말입니다 롤 초창기 페이커가 잘 나가던 시절은 다른 선수들이 5m짜리 물로켓이라면 페이커는 10m 짜리를 쏘면서 비교적 실력의 차이가 극심했겠지만 롤판이 커지면서 지금은 페이커 이상으로 물로켓을 쏘는 잘하는 선수들이 대거 나오며 대단한 실력도 아니며 신처럼 떠받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저 페이커 보다 물로켓을 더 멀리 쏠수 있는 ..

범부 '범부'라는 단어 처음 들어보면 상당히 생소하고 뜻이 감조차 오지 않는 단어입니다 이 범부라는 단어는 일본 인기만화 230화 주술회전에 나왔던 대사 작별이다 최강. 내가 없는 시대에 태어났을 뿐인 범부(凡夫)여 좀 더 자세하게 범부의 시작을 써보자면 -스포주의- 최강자 스쿠나와 고죠 두 사람의 대결 중에 나온 대사로 악역인 스쿠나가 고죠를 무시하며 범부라 말합니다 작중 최강 사기캐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던 고죠가 진짜 쉽게 죽어버려 고죠는 진짜 범부다가 됩니다 그 후로 작중 인기캐이자 최강캐 고죠는 실망한 독자들에 의해 범부라 불리게 됩니다 주술회전이 인기도 있지만 주술회전에 흠뻑 취해있는 오타쿠들이 범부라는 단어에 빠져 무분별하게 범부 범부 뱉어데고 이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커뮤니티..

141 상당히 매니악한 신조어로 넥슨에서 제작 서비스 중인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전 디렉터 강원기씨를 메이플 유저들이 비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밈으로 디렉터 강원기씨가 그만 디렉터를 사퇴하고 내려오라는 뜻이 담긴 숫자입니다 1= 원(영어 ONE)기 4=숫자 사(퇴) 1= 기 원(영어 ONE) 원(1)기 사(4)퇴 기원(1) 부정적인 뜻이 담긴 신조어긴 하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천재다.. 처음에는 17142711으로 쓰다가 줄여서 141이 된 것입니다 1(one원) 71(기) 4(사) 2(two퇴) 71(기 71이 한글'기'로 보 여기 때문에) 1(one원) 메이플과 관련된 커뮤니티나 방송이라면 141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141이 밈화 되면서 무지성으로 141을 도배하는 사례..

빠꼼이 쌀벌레 바구미를 말하는 건가 싶기도 한 빠꼼이라는 단어는 일상이나 웹상에서 종종 쓰입니다 사투리인 빠꼼이는 '빠꼼이'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뜻을 지니고 있는듯한 느낌이 팍듭니다 빠꼼이는 빠꼼+'이'의 합성어로 어떤 일이나 사정에 막힘없이 훤하거나 눈치 빠르고 약은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영악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인색한 사람을 뜻합니다 부정적인 뜻 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어떤 일에 능통한 사람을 빠꼼이라 부르기도 하고 약아빠진 얍삽한 사람을 빠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뜻으로 쓸때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으니 아무래도 빠꼼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유아 퇴행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 글이나 댓글에 유아퇴행이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거 같습니다 유아퇴행은 단어 그대로 유아에게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생기면 이전 발달 단계의 행동 양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유아의 심리적 안정과 받게 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어기제라고 합니다 유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유아퇴행은 성인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실제 유아퇴행이 온것이 아니라 귀여운 척 애기인척 하는 사람들을 저 사람 완전 유아퇴행 했다고 비꼬려고 씁니다 개인 방송인부터 연예인까지 귀여운 말투나 행동을 한다면 누구든 거론되는 유아퇴행.. 유아도 아닌데 아기처럼 옹아리 혀 짧은 소리를 내고 목소리를 귀여워 보이게 소리내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진정한 팬이 아니라면 손발이 오그라들긴함..) 원래 그사람의 고유한 ..

짭새 드라마 영화 일상에서도 자주 쓰는 짭새 짭새가 경찰을 뜻하는 건 모두들 아실 겁니다 짭새는 경찰을 얕잡아 부르는 비속어로 경찰을 비하하기 부르는 욕설에 가까우니 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실제 경찰에게 짭새라 했다 모욕죄로 잡힌 사래가 종종 있습니다 군대에서 머리를 깎는 병사를 깎새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찍새 구두를 닦는 사람에게 딱새라 하는 것첨 짭새도 결이 같습니다 찍새, 깎새, 딱새 처럼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의 줄임말 + 새 뒤에 붙는 새에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새끼' 줄임말 다른 하나는 돌쇠 마당쇠의 뒷글자 쇠가 새가 되었다는 설입니다 짭+새 합성어로 짭새는 잡는 사람의 잡을 붙여 잡새 불리다 입에 붙는 잡이 짭으로 바뀌며 -> 짭새가 되었다고 합니다 짭새는 욕에 가까운 비속어 이니 짭새라..

어중이떠중이 뭔 사람이름 같기도 한 '어중이떠중이' 이 단어는 일상에서 혹은 드라마 영화에서 종종 사용합니다 어중이떠중이들을 다 데려왔군 어중이떠중이들은 뭐야 하는 식으로 상대를 얕잡아 부르는 느낌이 강합니다 유상무상, 오합지졸과 결이 비슷합니다 어중이떠중이의 실제 뜻 역시 상대를 부정적으로 부르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모여든, 탐탁하지 못한 사람들을 통틀어 낮잡아 이르는 말입니다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에게도 어ㅁ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럼 떠중이는? 떠중이는 어중이를 받쳐주는 추임새 같은 느낌의 대칭 구조로 붙여진 복합어입니다 예 : 아리까리, 미주알고주알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은 무리를 산떡부스러기라 부르기도 합니다

시녀 지금 말하는 시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왕비나 귀족을 주인으로 모시며 시키는 모든 허드렛일을 하는 한국의 노비와 비슷한 시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녀에서 변형되어 인터넷 용어 혹은 은어에 가까운 단어로 쓰입니다 시녀는 인플루언서를 무작정 찬양하는 추종자에 가까운 팬들을 비하하는 단어로 시녀라 부릅니다 인플루언서들의 맹목적인 추종자이자 훌륭한 고객들입니다 자신이 추종하는 스타가 하는 옷부터 화장품 같은 모든 것을 따라 하며 소비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인플루언서의 물건을 소비하며 자신도 저렇게 화려한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팬을 시녀라 부르며 하대하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외국 하이틴 드라마나 영화에 학교에서 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