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중독자

익게질 익명 게시판 + 질의 합성어 익명게시판에 어떤 행위를 나타내는 질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익명 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신의 아이디를 숨기고 익명으로 게시글을 작성해 남들에게 게시하거나 댓글을 달수 있는 게시판을 말합니다. 게시글을 쓰거나 댓글을 달 때 아이디를 공개해야 하는 보통의 게시판과 다르게 익명이 보장된다는 장점 때문에 생각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익명게시판이 활성화 된 이상적인 사이트로는 디시인사이드가 있겠습니다 가입하지 않고도 글이나 댓글을 작성하는 게 가능하니까요 익명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유저들을 혹하게 하지만 익명이 보장되는 만큼 부작용도 큰데 몇가지 얘를 들자면 거짓말과 비방 여론몰이 마녀사냥이 들끓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장단점은 있지만 익명 게시판이 이러고 놀라고 만들어 진것이니.. (..

언박싱 정말 흔하게 보이고 사용하는 단어 언박싱 누구나 듣고 바로 알듯이 영어 언박싱(Unboxing)입니다 영어 단어처럼 박스를 열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정확하게는 구매한 새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고 사용해 보는 과정을 뜻합니다 최초를 언박싱이 사용된건 2006년 Yahoo Tech라는 웹사이트에서 휴대폰을 언박싱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 올린 게 최초라고 합니다 (그전에도 사용했겠지만 본격적으로 인터넷에서 사용하며 유행을 탄게된 이유를 이야기하는 듯) 남녀노소 누구나 어떤 제품을 구매하거나 선물받은 상자를 개봉해 상품을 직접 보고 사용해 볼 때의 설렘은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 기분 좋음이란.. 때문에 유튜브 같은 언박싱 영상을 보며 좋아하고 설래하는 유튜버를 보고 있다 보면 나까지 ..

츳코미, 보케 듣자마자 알 수 있듯 일본에서 바다 건너왔습니다 츳코미(突っ込み) 파고들다 찌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츳코미는 태클걸기 핀잔주기 갈구다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일상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고 예능에서 많이 쓰이는 희극인 한정 용어에 가깝습니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많이 츳코미가 등장하는데 코너에 등장하는 개그맨 중 한 명은 약간 모자란 역할을 맡고 다른 한명은 그 모자란 역할을 갈구는 그런 콩트 많이 보셨을 겁니다 갈구는 개그맨이 상대가 엉뚱한 행동을 하면 놀리거나 핀잔주면서 때리는데 이걸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죠 이 개그 스타일을 츳코미라 합니다 생각보다 웃김 츳코미 캐릭터 혼자서는 재미를 뽑기가 힘든 구조라 반드시 모자란 캐릭터 일명 보케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모자란 ..

니쥬, 니주 니쥬라는 단어가 언제 어디서 누가 처음 쓰기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나 드라마 코미디언들이 많이 쓰는 방송 용어에 가깝습니다. 보통은 니쥬를 깔다 니쥬한다라고 많이 쓰는데 단어에서 풍겨오듯 니쥬는 일본어입니다. 니쥬(二重) 이중, 깔다는 뜻이 담긴 단어입니다 일본어 뜻을 보면 감이 오시죠 개그맨들은 자신들이 짠 개그에서 관객틀이 빵 터트리기 전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에게 니쥬한다라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더 몰입하게 해주는 복선을 떡밥을 까는 것 역시 니쥬를 깔다라 씁니다 니쥬 예를 들어보자면 옛날 개그콘서트에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병만, 류담, 노우진이 세 사람 중 류담 노우진 개그맨이 니쥬로 분위기를 깔아주면 김병만 개그맨이 무언갈 보여주..

와리가리 와리가리가 언제 탄생했고 정확히 어디서부터 시작된 단어인지 궁금해 글을 써봅니다 와리가리의 시작은 왔다갔다 입니다 왔다 갔다에 일본어 왔다 갔다를 뜻하는 잇타리키타리(行ったり来たり)에서 마지막 단어 '리'를 붙여 왔다리갔다리에서 그거서 줄여 와리가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쓰는 곳도 있고 안쓴느곳도 존재해 국립 한국 어원에는 와리가리라는 단어가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와리가리의 정확한 뜻은 왔다갔다, 주고받는 반복행동을 뜻합니다 어릴 때 오락실에서 많이 듣던 단어인데.. 캐릭터 공격을 캔슬해 무한 경직으로 적들을 잡던 꼼수 플레이를 와리가리한다고 많이 썼었습니다 오락실 세대가 아닌 사람들은 놀이중 쓰는 용어 접하거나 가수 혁오 와리가리라는 곡을 불러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본말 합성어인 와리가..

잔잔바리, 잔바리 잔잔바리라는 단어 많이들 들어보셨지만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잔잔바리는 잔잔하다와 일본어 영역을 뜻하는 나와바리(縄張)가 합쳐진 단어라는 썰이 있습니다 그 뜻은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잔잔바리라 합니다 그래서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하는 게 어렵다고 할 때 잔잔바리가 어렵다 쓰거나 생각보다 유명세를 타지 못하는 이슈가 안될때 이거 잔잔바리다라고 씁니다 잔잔바리 잔바리 뭔가 공통점이 있을거 같은 단어인데 잔잔바리는 사실 잔바리의 강조형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이 쓰는 단어지만 둘 다 사전에는 없는 단어라는 게 놀랐습니다 잔바리의 뜻은 어떤 하찮은 사물이나 사람이라면 어린아이, 초보 같은 무시당하는 하찮은 사람에게 쓰는..

누칼협 처음 듣고 무슨 협회 줄임말인 줄 알았습니다 누칼협은 누가 칼들고 협박함? 의 줄임말입니다. 유행어처럼 퍼지지만 않아서 그렇지 누가 칼 들고 협박하냐는 말은 아주 옛날부터 쓰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 밈 처럼 쓰이기 시작한 것은 인기 온라인 게임 로스트 아크에서 아이템에 돈을 퍼부운 유저들이 아이템에 허들이 너무 높아서 불만을 느끼며 로스트아크 홈페이지와 인벤에 징징거리는 한탄 글들이 올라오는 징징 글을 보던 한 유저가 칼로 누가 협박했냐는 댓글을 달며 사이다로 응수하며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온갖 커뮤니티에 퍼져 나가며 누가 강요했냐, 꼬우면 접어라 라는 말을 대신해 누칼협이라는 말을 쓰게 되었습니다 징징거리는 사람에게 사이다 같은 한방을 먹이기 좋은 신조어 같습니다 작게는 물건을 사거나 실..

최강희 병 이름처럼 배우 최강희씨에게서 탄생한 유행어입니다 참고로 최강희씨가 가지고 있는 지병 같은 게 아닙니다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최강희 배우는 엉뚱한 4차원 매력이 알려지며 큰 인기를 누립니다 3차원이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고 이해하는 세계라면 한 차원을 뛰 넘은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4차원이라 합니다 4차원의 정신세계를 일반인들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평범하진 않은 별난 행동과 생각이 묘한 매력으로 다가오는데 만화만 보더라도 주인공이나 매력적인 조연들이 4차원이 성향이 많은데 행동이나 생각이 남다르고 묘하게 천재성까지 가지고 있지요 최강희 병은 본인이 4차원도 아닌데 4차원인 척하는 사람에게 조롱의 의미로 최강희 병이라 하는 것입니다. 학창 시..

야쿠자(ヤクザ, やくざ) 일본 조직폭력배를 야쿠자라 부르죠 그냥 궁금해서 야쿠자의 기원과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름의 기원에는 여러 썰이 있는데 협객, 싸움 중재하는 사람, 화려한 모습을 흉내 낸 무법자, 연극에서 시작됐다는 썰 야쿠자의 시작에 여러 썰이 있지만 도박판에서 탄생했다는썰이 가장 신빙성이 가는 느낌 지금 야쿠자들 상태를 보면 도박판에서 시작한 게 맞지 않을지.. 불법적인 곳에서 시작되어 몸집을 키워나가며 지금의 거대한 조직이 된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뇌피셜) 상습 도박이나 도박과 연관된 도박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야쿠자라 불렀습니다 도박판이 시작인만큼 야쿠자라는 이름도 도박에서 나왔습니다 893를 일본어로 읽으면 야쿠자라고 하는데 893은 오이초카부 라는 게임 룰 중 3장의 패를 합쳐서 ..

포설 포설 뭔 영어 단어 같지만 한자 단어입니다 포설(鋪設) 영어로는 paving = 포장하다, 덮다 뜻은 포장 재료를 깔고 전압 등의 마무리로 포장을 구성하는 층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포설이라는 단어는 토목이나 전기 쪽에서 쓰는 용어라서 일반적으로 흔하게 듣기는 쉽지 않은 단어입니다 막일 일명 노가다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지요 노가다에서 포설은 악명 높기로 유명한데 엄청난 지구력과 근력을 요구하는 노동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자면 건설현장에 건물들에 수많은 케이블 선들이 자동으로 들어가 있는 게 아닙니다 일일이 사람이 수작업으로 당기고 위치 조정해서 이쁘게 정리해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포설 작업자들이 하는 것이죠 어린아이 팔뚝 만한 케이블 선을 하루종일 끌어당기고 휘고 줍고 하는 것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