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튼튼이의 모험 스포X 후기 리뷰 스토리

영화 공식 줄거리 전국체전 예선 2주 전, 존폐위기의 고교 레슬링 부에서 벌어지는
땀내나는 녀석들의 고군분투 삽질 코미디

빽도 재능도 없지만 레슬링에 대한 사랑만큼은 국가대표 급인 튼튼한 18세 소년 ‘충길’. 대풍고 레슬링부에 남은 유일한 선수인 충길은 체육관을 지키며,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전업한 코치 ‘상규’와 엄마를 고향 필리핀에 보내주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한 친구 ‘진권’을 찾아 운동을 계속하자고 조른다.
충길의 진심이 통했을까! 전국체전의 예선 출전권을 따낸 대풍고 레슬링부는 소박한 목표, 단 1승을 위해 최후의 지옥훈련에 돌입한다.

주연배우 : 김충길, 백승환, 신민재, 고성완 등

믿고 보는 고봉수 감독님의 영화 튼튼이의 모험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없어질 위기의 대풍고 레슬링부를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정말 영화는 이게 전부입니다

대단한 CG나 스토리 높은 인지도의 배우는 없지만 잔잔하고 코믹한 장면 대사가 배꼽을 잡게 합니다

이영화는 뭐라고 해야 할까나 남들에게 입소문이 나지 않은 나만 아는 맛집이지만 입소문을 타 줄을 서서 먹게 될 식당 그런 느낌입니다

 

예산2,000만원으로 이런 명작을 만들다니 고봉수 그는 천재다
동네주민 가족 지인까지 총동원해 제작비를 전약했다고
배우들의 희생이 아니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만들어지지 않은 배경 환경 소품들 인생극장같은 휴먼 리얼리티 쇼 를 보는것 같습니다
현실감 + 코메디 = 튼튼이의 모험

저예산이라서? 아니면 감독의 의도인지 야외 촬영중 동네 주민들이 구경하는 모습도 여과없이 영화에서 보여줍니다

진정한 날 것 영화 그런 돌발 상황이나 배우들의 애드립도 정말 웃깁니다

최근에 본 코메디 영화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레슬링부를 살려야 된다는 영화의 큰 주제도 잊게 할만큼

그냥 배꼽 빠지게 웃기 바쁜 영화입니다

웃고 즐기는 가벼운영화지만, 영화를 보면 피부로 느껴질 만큼의 현실감, 현실과 꿈의 멀고도 먼 잔혹함도 담겨 있습니다

(웃기지만 심오하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을 원하신다면? 아무 생각없이 웃음이 필요하시다면

튼튼이의 모험을 강력 추천합니다

 개인적인 별점 : ★★★★☆

 

 

넷플릭스, 카카오 페이에서 튼튼이의 모험 보기

https://www.netflix.com/kr/title/81099087

튼튼이의 모험 | 넷플릭스

 

https://page.kakao.com/search?word=%ED%8A%BC%ED%8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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