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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영화 결말 리뷰

더 아웃워터스(The Outwaters) 후기 스포 결말 주의

by 찹쌀떡중독자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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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안젤라 바솔리스, 라키샤 메이, 스콧 샤멜, 로빈 반피치 등

 

영화에 등장인물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앤지, 미셸, 스콜, 로비 이렇게 4명뿐이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출연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주인공들 이름도 사실 외울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여행 온 남녀 네명으로..

 

영화의 시작은 실종된 네 명의 남녀가 남긴 영상을 하나씩 보는 것입니다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사막으로 간 이 네명의 일상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평범한 남녀의 이야기와 함께 대자연을 보여줍니다 공포영화 답지 않게 잔잔합니다 

 

새로운 경험에 즐겁기만 한 남녀들 중간중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있지만 그렇게 무섭진 않습니다
(지루함이 더 공포)

 

 영화의 3분에 2가 사막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한 준비나 사건 발생 전 여행을 다니는 브이로그입니다

이들은 왜 실종된 것일까요


영화가 예고편이나 스토리는 정말 잘 준비해서 시청하고 싶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저예산 영화지만 불편함만 견딘다면 볼만은 했습니다


한줄평 : 충격, 고어, 지루함이 잘못 버무려진 영화 

 

추천도 : 

 

 

 

-------------스포 결말 주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텐트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일행은 밤에 갑자기 밝은 불빛과 괴음이 들리며 무언가에 공격당한 것인지 하나둘 피를 뒤집어씁니다 

 

엄청나게 칠흑처럼 어두운 화면과 작은 손전등 화면 때문에 정말 답답합니다

피를 칠갑한 이들 서서히 죽어갑니다 한 시간 넘게 지루한 화면만 보여주다 갑자기 충격과 공포를 선사해 주는데 왜? 갑자기? 의문만 남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건지 떡밥조차 주지 않습니다

 

 

결국 이들은 모두 죽고 남자 혼자 해가 뜰 때까지 살아남지만 왜인지 자신의 손으로 성기를 잘라 땅에 버리고

할복해 내장이 쏟아져 처참해게 죽으며 영화는 끝납니다
(뭐지 이거?)

 

정말 내용이 밑도 끝도 없습니다 열린 해석을 준 것인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수 있도록 작정하고 만든 느낌입니다

이건 너무 심오하네요 그래도 지루함을 1시간만 잘 버티면 나름 공포스럽긴 합니다

매우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영화는 낙태를 말하고자 했던 거 같습니다

깜깜한 어둠 속에 밝은 불빛과 굉음을 내며 다가온 것 = 태아에게 다가오는 낙태 기구

땅바닥을 기어 다니며 소리를 내던 뱀 같은 것 = 탯줄

땅에 떨어져 있던 살점 덩어리 = 죽은 태아의 조각

땅에서 들리는 물 흐르는 소리 = 자궁 속 태아가 듣는 소리

마지막 남성의 죽음 = 낙태에 대한 반성과 참회

  

 

더 아웃워터스 영화 보기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OAkz9X

 

더 아웃워터스(2022) - 왓챠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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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a.wat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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