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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지식

식인 사가와 잇세이

by 찹쌀떡중독자 2017.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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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사가와 잇세이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81년 6월 11일 사가와 잇세이는 같은학교에 다녔던... 
유학생 르네 하르테벨트를 집으로 유인해...
그녀가 시를 읽고 있는 도중 목에 소총을 쏴서 살해하였습니다...
시체를 훼손한 후 사진을 촬영하고...
토막으로 절단해 냉장고에 저장하여...
프라이팬에 구워먹거나 삶아 먹었다 합니다...
그가 밝힌 동기는 레느를 사랑해서 입니다...
먹다남은 부위를 가방에 넣어 공원에 유기하려다 발각되자...
일본으로 도주하려 했지만  6월 15일 프랑스경찰에 의해 체포됩니다...
어이없게도 프랑스 법원은 그가 정신병원 치료기록이 있다고 하여...
정신병원으로 이송하였고...
이후 일본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이 있던 그의 아버지의 빽으로 풀려납니다...

그는 범행 전부터 성적도착증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고교 시절에는 정신과 의사에게 인육에 관심이 있다고 상담했지만...





돌팔이 의사는 당시 크게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또 와코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인근에 살던 독일여성을 먹을 목적으로...
자택에 침입했다가 체포된적이 있었는데...
당시 재력가였던 그의 아버지의 엄청난 합의금에...
고소가 취하된적이 있었을 정도로 미친놈이었다고 합니다...

이 인간쓰레기는 놀랍게도 자신이 살해하고 식인했던 경험담을 책으로 출판하는데요...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돈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신나간 일본 방송계는 잇세이 스타만들기 작업에 들어갔고...
이 쓰레기는 일본거대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살해 동기와 방법들을 서슴없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 인기는 정신나간 일본인들이 팬카페까지 만들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그는 감옥이 아닌 일반인처럼 자유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은, 살인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사가와 잇세이나 사카키바라와 같은 살인마들이 현재도 무사히 생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살인범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해외에선 당연히 아주 신나게 깠고, 일본 내에서도 어째서 그가 처벌받지 않는가, 하는 비난이 빗발쳤다. 

그와 같은 미친 살인마가 백주대낮에 당당하게 길을 걸어다닌다는 사실에 일본 국민들은 경악했고,

지금도 불안해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또한 이 사건으로 안그래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날이 갈수록 악화되던 네덜란드-일본 간 관계는 훨씬 안 좋아졌다


정신이상 판정이 오류임이 판명난 뒤 네덜란드 및 프랑스, 미국에선 입국 금지를 당했는데,

그는 미국에 가고 싶은데 못 간다고 징징거렸다. 





참고로 그의 어머니는 자살해버렸고, 아버지는 사업이 몰락하여 폐인상태에서 죽었다. 

천하의 불효자식 이젠 일본에서도 거의 잊힌 그는 일간지 칼럼니스트로 먹고 살고 있으며,

자신의 식인을 자랑하듯 쓰는 악의 고백이란 책을 내 팔아먹기도 했다. 

지가 악인 줄은 아네 하는 짓을 보면 백번 죽여도 마땅할 인간 말종인데도, 꼴에 자신은 지옥에 있다고 징징거리고 있다.

악의 고백를 한국어로 번역한 수리(예명이다)라는 사람이 일본으로 가서 이 작자를 만났는데, 

2000년대 중순에 만나본 그는 그럭저럭 평범한 서민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더란다.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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