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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영화 결말 리뷰

영화 데드보이스 (Dead Voices) 스포 결말 주의

찹쌀떡중독자 2020. 8. 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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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보이스 ( 2020 Dead Voices )





자매(에밀리와 새라)가 실종되었다는 뉴스가 나오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시작합니다.



루카스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새라

그녀는 군인을 남편으로 두면 자신이 불행해질 거라며 거절합니다.

그날 이후 1년뒤 루카스는 이라크전투에 참전했다가 실종됩니다.



언니 에밀리는 대학과제로 영매사에 대한 다큐를 촬영했고

죽은 전 남자친구 루카스에 대해 궁금했던 새라도 함께 도왔죠.



자매는 유명한 영매사들에게 연락합니다.

첫번째 영매사는 밑도끝도없이 "하지마 가지마 가지마" 를 왜치다 토함ㅋㅋㅋㅋ 



두번째 영매사 마이크는 소름끼치게도 루카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둘만알던 루카스의 목장에 대해 언급합니다. 



신통한 영매사 마이크와 자매는 루카스의 목장에 갑니다.

마이크는 루카스가 잔인한 방식으로 살인되는 환영을 보았다 말합니다



루카스의 방에 있던 이상한 문구를 본 마이크는 

악마를 숭배하는 내용이라며 루카스가 악마에게 자신을 바친거라 말하죠.

이 말에 충격받은 새라는 뛰쳐나감



동생 새라는 사라지고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는 무서운 상황인데

그 와중에 언니 에밀리는 마이크한테 작업거는 어이없는 상황 ㅋㅋㅋㅋㅋ



갑자기 마이크도 사라져버려서 에밀리 혼자 남음

무서우니까 이제야 사라진 새라 찾음ㅋㅋㅋ

어두운 산속에서 찾아낸 새라는 루카스를 봤다며 이상한 헛소리를 해댑니다. 

(사실 정신과 약을 먹어야 하는데 약 안먹음)



에밀리가 새라 찾아서 별장으로 돌아가는길에 혼자 부르르 떨고있는 마이크를 발견합니다. 

루카스가 그의 부모를 죽이고 악마에게 재물로 바쳤다 말하죠.



이런 무섭고 혼돈한 상황속에 갑자기 새라에게 키스하는 마이크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추천도 : 


짧은 상영시간이지만 긴장감있고 공포스럽고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반전도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스포내용 보지 마시고 영화 먼저 보세여.



















-------------스포 결말 주의--------------











































































루카스가 방에 있었다며 느꼇다며 자꾸 이상한 소리해대는 새라 

그녀는 마이크가 했던 말,행동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마이크와 새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

그리고 서로를 이간질하는 상황

둘중 누가 거짓말하고 있는건지 혼란스러운 에밀리



헛소리하는 새라와 에밀리가 가벼운 몸싸움을 하게되고

에밀리가 쓰러집니다. (누가 쓰러진 에밀리 질질 끌고감ㄷㄷ) 



마이크의 차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한 새라 



한편 별장에서는 마이크가 에밀리 죽이고 머리들고있음 ㄷㄷ



루카스 영혼을 위해 복수를 했다 말하는 마이크

전쟁 인질로 붙잡혀 처참히 죽은 루카스는 

나라에서도 그를 버렸고 새라 또한 루카스를 버렸다며 분노합니다.



새라앞에 진짜로 등장한 루카스

(약 안먹어서 한 헛소리가 아니었구나....)

그는 그녀를 죽여버립니다.



사실 루카스와 마이크는 서로의 복수를 도와주고 있었죠.

루카스가 마이크의 전약혼녀에게 전화하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끝납니다.







해석해보기

- 영화내내 자매가 노답인 장면이 간간히 나옵니다.

(죽은 루카스의 별장에 쳐들어가서 술마시고 즐거워하는 장면, 루카스 부모님방에서 루카스가 만들어진방이라며 드립치는 내용,캄캄한밤에 사라진동생 걱정도 안하고 마이크에게 작업거는 언니,

루카스는 떠돌이 군인이라 프로포즈 안받아주고 바로 부자남자친구만든거 들이대는 마이크 거부하지 않고 옷벗어던지는 새라..)


- 영화내용을 보면 루카스가 그의 부모 또한 죽였음을 암시합니다.

(부모가 억지로 군대에 보냈다는 내용, 부모가 실종되었다는 내용)


- 루카스는 떠돌이 군인이라 고생할게 뻔하다며 새라에게 프로포즈를 처참히 거절당했고 마이크는 자신의 전약혼녀와 남동생이 바람나서 결혼했죠.


- 군인이었던 루카스와 마이크는 전쟁터에서 6개월동안 인질로 고문받으며 잡혀있었고 사랑했던 연인에게 버림받고 나라에서도 그들은 버림받은채 겨우 살아돌아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초반에 자매의 대화내용에서 루카스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내용을 보면 충분히 의심할만한 스토리였지만 마이크의 신들린 명품연기에 홀려서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라가 루카스를 봤다고 했을때도 약빨 떨어져서 헛소리하는구나 생각했죠. 진짜 살아있었을줄은 몰랐네여


- 첫번째로 섭외한 영매사가 "하지마 가지마 가지마" 말하고 토했던게 진짜로 환영을 본것같죠?ㅋㅋㅋㅋ




잔인한 장면도 많이 없었지만 공포영화 맞네요.

과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은 잔잔한 연출이 더운여름에 닭살 돋게 만들었습니다.

짧은 상영시간이지만 긴장감있었구요 

무엇보다도 마이크의 신들린연기가 다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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