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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의 위험성?

찹쌀떡중독자 2017. 3.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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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계산하고 무심코 받아 보관하는 영수증, 안입던 옷 주머니에 은행 대기표가 들어있는 것을 발견되기도 하고

가계부 쓰려고 차곡차곡 모아놓은 영수증들 까지... 이 영수증에는 생각지도 못한강한 유해물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바로 피스페놀A 라는 물질입니다.

이번 주제는 피스페놀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피스페놀A란?


C15H16O2의 화학식을 가지는 물질입니다.

벤젠 고리에 알코올기가 달린 페놀 2개로 구성된 방향족 화합물. 2개의 페놀과 1개의 아세톤을 반응시켜 합성합니다.

1891년 러시아 화학자 디아닌(A. P. Dianin)에 의해 처음 합성되었습니다. 

피스페놀A는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1930년대에는 인공적인 여성 호르몬으로 투여되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현대에 와서는 몸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 교란물질(환경호르몬)으로 규제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등의 성 호르몬의 균형과 신체의 칼로리와 염분의 중요한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현재에는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수지 같은 플라스틱 제조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투명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CD의 재료나 음식 용기로 사용되며 젖병에도 이용되는데요

에폭시수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레진이나 음료수 캔을 코팅하는 데에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동시에 비스페놀A에 노출될 확률되 굉장히 높습니다.

미국에서 실시된 조사에서는 6세이상의 국민 90%이상의 소변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비스페놀A의 위험성?


강력한 세제를 사용하거나 산성 또는 고온의 액체 속에 비스페놀A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을 넣으면 

적은 양의 비스페놀A가 녹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비스페놀A는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1930년대에 난소가 없는 쥐에 비스페놀A를 주사한 실험을 통해 비스페놀A가 합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는데요.

이후 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매우 낮은 농도에서 내분비계교란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스탠포드대학 의학부의 연구 그룹에서 유방암 세포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었는데,

정체불명의 물질이 그 세포에 난포호르몬처럼 작용하여 증식시키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엇인가를 조사한 결과 폴리카보네이트제의 시험관에서 미량 녹아 나오고 있는 비스페놀 A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비스페놀 A는 불과 2~5ppb로 유방암 세포를 증식시켰던 것입니다.

그러나 조직 실험이 아니라 실제로 인체에 들어간 비스페놀 A가 암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합니다.

인체에 대해서도 비스페놀 A가 호르몬을 교란시켜 여성호르몬처럼(에스트로겐) 비슷하게 작용을 한다는 정도입니다. 

미국에서는 음료수 캔에 들어있는 비스페놀 A가 남성의 정자수 감소의 주범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고,

미국의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에서 비스페놀 A로 동물의 유방과 생식기를 손상시키고 생식세포까지 비정상적으로 분열시킨다는 동물실험의 연구결과가 발표(2003년)되기도 했다. 인체에 대한 비스페놀 A의 영향, 그리고 태아에게 미치는 범위, 동물계, 생태계 전반에 걸친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 상세하기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내분비 교란작용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인간에게도 정자 수의 감소나 여성화 같은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 업자들은 오랜 시간 동안 비스페놀A의 안전성에 대해서 주장해 왔는데요.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조 업자들은 11개의 안전한 연구결과를 내놓았으나 104개에 걸친 독립적인 연구에서는 90% 이상 위험성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아주 적은 양에서도 비스페놀A가 신경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구요. 

때문에 아직까지 비스페놀A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심장병, 유방암, 전립선암, 신경질환, 당뇨병, 불임, 행동장애,면역체계이상,발암, 성인병, 성기능 장애 등 다양한 유해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소화기를 통해 침투될 경우 99% 이상이 배출되지만

피부로 침투되면 침투도 잘 되고 잔류시간도 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2008년 미 국립보건연구소 산하 국립독극물프로그램(NTP)의 연구결과에서는 태아 및 유아, 소아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근로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접촉하는 정도로는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여 무시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접촉해서 좋을 것이 없으며 특히 유아용품에 쓰이는 비스페놀A는 반드시 퇴출시켜야 하기에 대체 물질, 공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으나 양심없는 업자들은 비용을 이유로 제작, 사용을 멈추지 않는 상황이어서 정부 차원의 규제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비스페놀A는 미량 노출될 때에는 사망을 유발할 정도의 치명적인 독은 아닙니다.

그러나 통조림이나 플라스틱 용기는 식품 제조 시 가열 등 다양한 공정을 거치면서 비스페놀A를 식품으로 용출시키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인체 노출은 비스페놀A를 포함한 포장재와 접촉한 식품의 섭취를 통해서 일어나는데, 

특히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에는 비스페놀A가 포함된 제품을 만진 경우, 손이나 입, 호흡 등 다양하게 노출되고 소량이라도 큰 위험성을 줄 수 있어 성인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과 울산 등 5개 도시의 초등학교 3, 4학년 1천여 명의 소변을 채집해 비스페놀 A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검사 대상 모든 어린이에게서 비스페놀 A가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은 개인에 따라 0.16단위에서 125단위까지 최고 780배나 차이가 납니다.

문제는 비스페놀 A의 농도가 짙을수록 어린이들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비스페놀 A의 농도가 짙을수록 학습 능력은 떨어지고, 행동 장애 지수는 올라갔습니다.

비스페놀 A가 10배 높아질 때마다 불안, 우울 지수는 107%, 사회성 문제 지수는 122%씩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스페놀 수치가 높은 아이의 경우 학습 능력 장애와 우울증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비스페놀A는 핸드크림, 손세정제를 사용 후 만지게 되면 흡수율이 100배이상이 된다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업무상 수 많은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직업인 편의점이나 마트 계산원분들께서는 반드시 장갑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방심하고 무시했다가는 우리인체에 큰 해가 될 수있으니 조심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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