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vs 주인 서열 테스트

이번 시간에는 너무나 귀여운 반려견과 주인의 서열 확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반려견을 불러도 무시한다

다른 사람들이 부르면 잘 오다가 내가 부르면 오지 않을때는

나를 서열아래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2. 강제로 반려견을 눕혔을때 거칠게 반항한다

대형견이라면 좀 힘들겠지만 한번에 확 뒤집어봐야 합니다.

배를 내밀고 가만히 얌전히 있으면 주인 서열이 더 높다는걸 뜻하는데요

하지만 깨물거나 발버둥치고 으르렁대고 강한눈빛으로 꼬라본다면

당신은 서열아래입니다

3. 집안 아무곳에나 영역표시를 한다

자신의 서열이 주인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반려견들은 주인의 방이건 이불이건 영역표시를 합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사람 즉, 가족들의 냄새가 밴 것을 자신의 냄새로 덮기 위해

영역표시를 하는것이죠. 

4. 산책할때 주인보다 앞장서서 간다.

반려견을 산책시켜주는 좋은 주인분들이 많죠.

특히나 여성분들이 큰 대형견에 끌려가다시피 산책을 시키는 광경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이것은 반려견 자신이 더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고 주인보다 앞장서서 진두지휘 하는 

즉 자신이 리더라고 생각하고 앞장서는 것입니다.

5. 주인이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 폴짝폴짝 뛰고 반긴다.

이건 헷갈리는 반려견의 행동중의 하나인데요.

내가 와서 반가워서 이렇게 폴짝폴짝 뛰는구나 생각하셨죠?

사실은 늑대의 습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늑대들은 우두머리가 사냥을 마친 후 의기양양 주거지로 돌아오면

우두머리가 뽐내듯이 폴짝폴짝 뜁니다.

즉 애교가 아니라 자기보다 서열아래에게 하는 제스쳐같은거죠.

그러니까 다른사람이 돌아왔을때는 안그러다가

내가 집에 귀가하면 폴짝폴짝 뛴다?

그건 당신을 서열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6. 집에 누가 왔을때 주인보다 앞에 나가서 짖는다. 

배달음식을 받을때나 문앞에 누가 지나가기만 해도 왈왈 짖는 바람에 난처하신 적있으셨죠?

강아지가 우리집과 나를 지키기위해 짖는구나 생각하셨을겁니다.

맞기는 맞습니다만 본디 서열이 높을수록 앞에나가서 적극적으로 짖습니다.

강아지가 주인보다 앞에서 왈왈 짖어댄다면 강아지가 서열이 더 높은것이고

강아지가 주인뒤에서 소심하게 왈왈 거린다면 주인이 더 서열이 높은것입니다.

그렇다면 서열정리를 하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문을통해 출입할때는 주인이 먼저 가세요

2. 복종자세 반복훈련하기

배 보이도록 눕히는 훈련을 하루에 한번정도는 해주세요

3. 주인먼저 식사하고 그 후 반려견 밥주기

너무나 사랑스러운 반려견 예쁘다고 오냐오냐 하다가는

주인만 피폐해지고 고달파집니다

당근과 채찍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