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스포 결말 주의

장잉주안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

그녀는 자기 엄마가 운영하는 유치원의 영양사 요리 솜씨도 좋고 

아이들도 모두 맛있어 합니다. 

아이들이 공룡 선생님이라고 놀리는 것만 빼면 직업만족도 100점!

왕 수라상 같은 아이들 급식 그녀의 정성이 느껴지네요

뚱뚱하단 이유 하나 때문에 장잉주안의 인생은 평탄하지 않습니다. 

유치원생부터 이웃들 까지 조롱과 차별을 견뎌내야 했으니까요!

(못된 학생들에게 계란 맞는 장면)

괴롭히던 아이들이 또 장난 치는 줄 알고 식칼을 챙겨 문을 열던 순간

장잉주안이 눈여겨보던 택배기사와 만나 안면을 트게 됩니다

(못된 아이들의 큰그림..?)

장잉주안의 엄마 30대 딸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몸매 관리에 철저합니다 

딸 장잉주안의 뚱뚱한 외모를 늘 못 마땅해 하죠 

장잉주안의 생일 선물로 다이어트 센터에 등록해주는..

생일선물? 장잉주안은 황당해 합니다

불만스럽지만 엄마 생일 선물이니.. 

다이어트 센터도 착실하게 다니며 운동하고 식이요법도 시작합니다

(다이어트 센터에서 비만을 혐오스럽다는 듯이 교육하는데 씁쓸하다..) 

썸남과 사랑도 이루고 다이어트에 성공해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들에게 사이다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대만영화라서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는 코드가 있을 수 있지만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추천!

추천도 : ★★★☆☆

-------------스포 결말 주의--------------

유치원에서 여자 옷을 입고 싶어하는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소년을 보고

장잉주안은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마음껏 여자옷을 입고 꾸밀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모든 사람이 장잉주안 같다면 다이어트로 고통받는 일도 없을텐데..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살며 서로 연대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

앞집 아저씨에게 성추행을 당합니다 남자친구도 못사겨 외로울 거라며..

몸싸움 중 아저씨를 계단에서 굴려 버립니다

뚱뚱한 외모 때문에 성추행당했다고 믿지 않는 사람들..

다행스럽게도 근처에 있던 택배 일을 하던 남자가 증인으로 나서줘서 

어이 없는 상황을 모면합니다 

이 사건으로 계기로 둘은 썸을 타게 됩니다

(남자도 과거 뚱뚱했지만, 다이어트로 날씬해진 것 서로의 공통점이 많아 서로에게 큰 호감을 느낍니다)

썸남과 데이트도 하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병행하지만, 

살이 더 찜..

(비만이 의지와 노력에만 달린것인가?)

우연히 썸남이 먹고 토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습니다.

자신의 추한 모습을 들킨 썸남은 그후 모습을 감춥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장잉주안은 단독으로 위 우회 수술까지 받습니다

괴로워하다 심한 내면의 갈등으로 다이어트 센터를 깨 부수고 엉망진창이 된 장잉주안을 엄마가 데리고 갑니다

집 앞에 썸남이 기다리고 있지만 장잉주안는 모른 척 하며 집에 들어가 버립니다

문을 열고 썸남에게 도와 달라고 합니다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소년에게 가발을 전해주라 것 

(리뷰에 없지만, 유치원 학예회 같은 곳에서 여장을 하고 공연해 난리가 났었다. 그때 썼던 가발)

소년의 응원 해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비만과 성적 지향은 선천적일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감독이 말했습니다

뚱뚱한 사람이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벌어지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믹한 영화라고 생각하며 봤지만 

끝나고 나니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나는 살을 뺴기로 결심했다 영화 보기 링크

 https://www.justwatch.com/kr/%EC%98%81%ED%99%94/naneun-saleul-bbaegiro-gyeolsimhaess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