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중독자

락스 소금으로 만들어서 안전할까? 본문

알아두면 좋은 지식

락스 소금으로 만들어서 안전할까?

찹쌀떡중독자 2017. 2. 18. 01:58
반응형
728x170






인체에 치명적이지만 쓸수밖에없고

어느 가정집에나 하나씩은 꼭 있는 것

이번 시간에는 락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클로락스 회사가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 이름붙여 판매하였고

위의 클로락스에서 락스만 따와 이름붙여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락스에 보면 친환경 천연소금으로 만들어서 안전하다

정말 소금으로 만드나 싶으셨죠?

락스를 만드는 제조과정 중에서 소금을 이용하는데요

저희회사는 소금으로 만드니까 안전합니다

이런 광고는 정말 아무 의미없는 것이니 절대 믿지마세요





화학적으로 굉장히 산화력이 강하기때문에

표백작용,살균작용이 있으며

보통 흰 의류를 표백하거나, 화장실 청소할때 주로 쓰입니다







원액 자체는 굉장히 독하기 때문에 꼭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며

사용시 반드시 환기를 해야하며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사용중 색깔옷에 락스가 튀면 탈색이 되버리니 흰색옷을 입도록 하고

절대 다른 용기에 옮겨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재밌는 것은 과거 락스광고에는

소고기,돼지고기,과일등을 오래 보존하는데 사용할수 있다고 광고했으며 

1차 세계대전 당시 상처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강 세척제로 사용할 수 있고

개수대나 세면대가 막혀 물이 안내려갈때 락스를 부어 뚫을 수도 있으며..

알보칠과 작용이 같아 구내염에 효과적입니다




우리 생활에 위생과 편리함을 선사하는 락스

바르게 알고 똑똑하게 사용해보아요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차아염소산나트륨)을 물에 녹인 수용액.



약국, 화공약품점 없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강염기 액체.

모든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포함해 병원체의 최고봉인 프리온까지 처치 가능한 

가성비 살균제의 끝판왕.

화학적으로 굉장히 산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표백작용과 살균작용이 있으며 보통 흰 의류를 표백하거나 화장실 청소할 때 주로 쓰이고 

그 외에도 실생활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가능해서 사용방법만 잘 숙지하면 이만큼 편리한 것도 없다.







락스는 pH 13의 강염기이기 때문에 피부를 녹여 외용으로는 극단적으로 해롭지만, 

의외로 복용시에는 그렇게 해롭지 않다.

위액에서 분비되는 염산에 의해 소금으로 분해되기 때문. 

우선 식도가 손상이 되고 위산으로 감당이 안되는 양이라면 위벽의 손상, 위에서 생성된 염소가스의 기도 흡입에 대한 위험성이 있지만 애초에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락스를 먹기란 쉽지 않다.

일단 입에서부터 굉장히 버라이어티한 맛과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에

락스는 외용으로는 염소기체를 이용한 자살, 피부에 뿌려 화상을 입히는 등 굉장히 위험한 용액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모두 체내 구성 원소이기 때문에 복용시에는 죽을 만큼 아플 뿐 쉽게 죽지는 않는다

장이 천공될 정도로 락스를 먹일려면 아마 묶어놓고 누군가가 강제로 먹여야 할것이다. 

1% 미만의 락스희석액 복용시 문제가 되는 사항이 있다면 저질락스의 수산화나트륨과 

정제되지 않은 분순물 정도이다.

그래도 찜찜하다면 식초를 한방울 타 주면 된다. 

농도에 따라 다르겟지만 수영장 물과 비슷한 정도가 된다.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