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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영화 결말 리뷰

더쿼리 (The quarry) 스포 결말 주의

찹쌀떡중독자 2020. 7. 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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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쿼리 (The quarry)




서부 텍사스의 어느마을 

한 남자(데이비드 마틴) 가 운전을 하며 어디론가 가고있네요. 



목마르니까 술도 한모금^^



그러다 도로한복판에 사람이 누워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자신의 차에 태웁니다.



그 사람은 걸어서 남쪽으로 가는 중이라고 말했죠.

(목적지가 없이 떠돌아다닌 느낌)









아침에 경찰이 누군가를 수색하기 위해 헬기를 띄운것을 봤다며 이내 남자의 정체를 묻죠.



(안알려줌)



그러자 갑자기 본인의 비밀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은 종교인이지만 알콜중독자이며 유부녀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하죠.




(자 이번엔 너의 비밀이야기를 해봐)

어림없지!!!!



계속 캐묻자 빡친 남자는 데이비드 죽여버림...

(죽어가는 놈 데려다가 먹이고 살려줬더니 죽여서 땅에 파묻어버림ㅡㅡ)



죽은 데이비드의 차안에 있던 사진과 자료들을 발견하고









데이비드가 오기로한 교회를 찾아가 그의 행세를 하게되죠.



교회 건물에 살고있는 셀리아



간밤에 차에있던 물건이 다 도둑맞게 되자 가짜목사는 경찰서장을 찾아갑니다.

(셀리아가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음)



서로 친하고 좋은 마을이었는데 고속도로를 개통하고나서는

좋은 사람들이 다 떠나버렸다 말하는 경찰서장 (존)



게시판에 그의 수배지가 붙어있는것을 발견하고 뜯어가는 가짜목사 



한편 차에서 훔친 물건을 확인하는 형제 남자(발렌틴)와 아이(포코)

(참고로 셀리아와 사촌지간)

피묻은 옷과 채석장에있는 꽃이 발견되자 수상하게 생각합니다.



존과 셀리아는 깊은관계였지만 서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다음날 아침 가짜목사에게 교회를 안내해주는 셀리아 

(왜 맨날 목욕가운을 입고 돌아다니는거지ㅋㅋ)







고새 따라온 존이 가짜목사에게 우리 어디서 본적없냐고 묻습니다. 아님말고

(게시판에서 수배지로 봐서 낯이 익었나봅니다)



교회에 들어온지 얼마안지났는데 짠것처럼 한꺼번에 신도들입장



심지어 그럴싸하게 예배함 



발렌틴을 잡아 온 경찰



경찰이 피묻은 옷을 보여주며 이게 뭐냐묻자 목사님거라 말하는 발렌틴

(안믿어)



집에있던 대마초는 어디서 났냐는 말에 그것도 목사님거라 말하는 발렌틴

(응 안믿어)



목사에 소질이 있는건지 예배보러 온 신도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경찰이 포코잡으러 왔다가 부패된 데이비드의 사체를 발견합니다.



가짜목사에게 찾아간 존은 발견된 사체를 처리해야겠다 말합니다.

(불법체류자들 시체가 많았었나 봅니다.)

목사의 완벽한 위장에 경찰들도 속은걸까요?

 추천도 : ★☆



-------------스포 결말 주의--------------
































발렌틴은 며칠동안 갇혀 재판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불공정한 재판이 될게 뻔하다며 백인 국선변호사도 내쫓아버립니다.



존은 가짜목사에게 찾아가 발렌틴이 마약,살인을 모두 자백했다 말합니다. 

재판할때 가짜목사의 증언도 필요하다며 그에게 협조를 구하죠.



드디어 열린 재판



발렌틴은 경찰을 공격하고 재판장을 뛰쳐나와 도망칩니다.

(허술)


풀숲에 묻은 핏자국

(결국 도망가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았네요.)



다음날 배에서 깬 가짜목사와 그 옆에 핏자국이 가득한 의문의 천 



그 안에는 발렌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죽지않고 살아있었네요.



가짜목사의 이름이 무엇이냐 묻는 발렌틴의 말에 

이름은 시너이며 자신의 아내와 불륜남을 죽이고 데이비드목사까지 모두 죽였음을 참회하며 고백합니다.

그에게 죄를 덮어씌워 미안하다며 용서해달라 말하죠. 



그런 그를 죽여버리는 발렌틴 



아마 총을 맞았던 발렌틴도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포코와 셀리아가 마을을 떠나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해석해보기

초반 영화장면이 임팩트 있었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했지만 

기대의 1/10 도 미치지못한 너무 느슨한 스토리로 

1시간40여분이라는 길지않은 상영시간이었지만 지루함이 느껴졌습니다.

죽은 목사의 사연이라든지 마을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길래 도태되었는지

경찰서장과 셀리아의 관계라든지 이런 재밌는 이야기거리가 나오기를 기대했지만 

전혀 없었습니다.

충분히 가짜목사가 범인이라는 단서가 몇가지 나왔음에도 스토리에 전혀 영향이 없었고 

오직 과거의 연연하지않아야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

라는 대사만 머리에 남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까지 가짜목사의 사연이 나오지않는 것도 꽤나 답답했습니다.

영화를 두번 세번 더보면 제가 미처 발견못한 부분도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까지 시간을 낭비 하고싶지는 않네요^^

정말 시간많으신분들 심심하신분들이라면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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