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바이벌 패밀리 스포 결말 주의

특별할 것 없는 요즘 흔한 대화가 단절된 가족이다. 

아버지 :스즈키 요시유키

어머니 : 스즈키 미츠에

아들 : 스즈키 켄지

딸 : 스즈키 유이 

 

산뜻하게 시계 고장으로 지각한 집안의 가장 요시유키

운도없게 정전까지 된 아침

 

정전으로 모든 대중교통은 마비상황

(출근 해야 하는데 똥줄이 타들어 가는 요시유키)

단순 사고로 인한 일시적인 정전이 아니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전기와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작동을 멈춰버린 상황

(건전지를 비롯한 전기 관련 제품 모두와 비행기 자동차까지 ㄷㄷ)

모든것이 시설이 마비되었으며 마실물까지 끊어져 대혼란

상황이 심각해지자 외할아버지가 있는 시골로 떠나기로 한 가족

카드는 무용지물 물가는 폭등해 물물교환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로렉스 시계랑 바꾸는 쌀..

어렵게 자전거를 구해 가족은 함께 시골로 출발합니다

떠나는 건 이 가족만이 아니었습니다 

여행할수록 각설이때가 되어가는 가족

여행하며 만난 여러 인연과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너무나 다른 가족들..)

 

시골에서 낯선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식량도 얻고

밥도 얻어먹고 푹 쉬다 시골의 정을 느끼며 가족은 여행을 이어 나갑니다

과연 이 가족은 무사히 외할아버지댁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잔잔한 재미와 힐링을 원하신다면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추천도 : ★★★★☆

-------------스포 결말 주의--------------

들개에 쫓기고 어머니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에 

아버지는 강물에 휩쓸려 실종돼 절망의 순간 

운 좋게 증기기관차를 얻어타게 되고 강물에 실종된 아버지까지 발견해 가족이 다시 모이게 됩니다.

집을 떠나 무려 108일 만에 외할아버지댁에 도착합니다

시골에 정착해 살아가는 가족들

2년 126일 후 거짓말처럼 전기가 돌아오고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전기가 있던 일상으로 돌아간 세상

가족은 도시로 돌아와 평소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가족과 대화도 많아지고 인스턴트 보단 엄마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먹는.. 

과거와는 다른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 되어있었습니다

가족의 사랑과 당연한 듯 사용했던 편리한 전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