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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영화 결말 리뷰

레지스탕스 (Resistance) 후기 스포 결말 주의

찹쌀떡중독자 2020. 7. 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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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Resistance







프랑스 한 술집에서 공연을 하고있는 남자 마르셀




이를 지켜보고 끌고나가는 아버지^^;; 









아버지는 정육점을 운영하고계셨고 마르셀도 가게일은 도와드렸지만 마임공연을 너무 하고싶어했죠.



서로 투닥거리긴 하지만 사이가좋아 보이는군요.



남자는 같은동네에 사는 엠마에게 관심을 보이고 엠마도 싫지않은내색을 비칩니다.



독일에 거주하는 행복해보이는 한가족의 모습이 보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독일군에게 부모님들은 잡혀가 죽임을 당하게 되고 딸은 고스란히 이장면을 목격하게 되죠.



이렇게 부모를잃고 고아가 된 백여명의 아이들은 고아원에서 처절하게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남자는 이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해주죠.

(부모를 잃고 우울해있던 아이들이 잠시나마 그를 보며 해맑게 웃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치가 마을에있는 유태인들을 몰살할거라는 소문을 듣게 되고 그들은 백여명의 아이들을 지키기위해 준비를 합니다.




나치군대를 대비해 숨어있는 연습을 하는 아이들



머지않아 라디오에서는 대피령을 선포합니다.

백여명의 아이들을 모두 한곳에 대피시킬 수는 없어서 서로 떨어져 지내야만 하는 상황이 속상하기만 한 엠마 

그런 그녀를 마술로 달래는 남자

(예 맞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이 있기때문에 먹히는겁니다^^)


그들은 살기위해 모두 남프랑스로 떠나게됩니다.

머지않아 나치는 많은 나라들을 침략하게 됩니다.



나치에 맞서는 유일한 프랑스 비밀조직 레지스탕스에 가입하게 된 마르셀

(나름 비밀기지)









레지스탕스 남자들이 다른 지원자를 픽업하러 간 사이 독일군이 급습하게되고



 붙잡힌 엠마(빨간옷)와 밀라(파란옷)

과연 그녀들은 무사히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요?





 추천도 : 

















-------------스포 결말 주의--------------



















독일군지휘자 바비는 엠마에게 레지스탕스 남자들이 어디에있는지 말하라고 합니다. 



말하지 않으면 밀라를 고문하겠다고 협박하는 바비



잠시후 엠마는 무사히 나옵니다. (밀라는 안보이네요ㅜㅠ) 



밀라를 눈앞에서 잃고 그들을 죽여야한다며 복수심에 휩싸인 엠마

마르셀은 고아가된 아이들을 국경밖으로 탈출시켜 살려내는것이 더 중요하다며 그녀를 설득합니다.







작은 그룹으로 여러번 나눠서 알프스산을 넘고 국경을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어떻게 알고 마중나온 바비




바비는 엠마의 얼굴을 알고있었고 들키면 모두 죽임당할게 뻔하기에

엠마는 황급히 화장실에 숨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딸도 예술인으로 키우고싶다며 마르쉘에게 조언을 묻습니다^^; 하하

(사람을 그렇게 죽인 냉혈인이지만 그에게도 가족은 참 소중한가봅니다.)



사람이 하면 안되는 짓을 왜 하냐며 남편 혼내는 부인

(그나마 살짝 사이다 장면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알프스산을 넘어가려한다는 정보를 듣고 잡으러가는 바비ㅡㅡ



다행히 스위스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망가는 도중에 죽어버린 엠마ㅠㅠㅠㅠㅠㅠ 



(아이들은 좋다고 웃고 뛰어가네... 엠마 밀러 다 죽었네.... )




시간이 지나고 한 군인이 무대위 마르셀을 소개하고



그가 눈물을 흘리며 마임연기를 하는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레지스탕스의 활약으로 2차세계대전 당시 만여명의 아이들을 지켜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치로인해 250만명의 아이들이 죽임을 당했죠.

이 끔찍한 영화가 실화라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예산 영화인것처럼 보이고 사실상 별다른 스토리가 아닐 수 있지만 긴장감있는 전개와 극중인물들간의 미묘한 감정표현이 잘 나타나서 지루함없이 봤습니다.

나치하면 유대인대학살이 연상이 되었지만 그저 막연하기만 했었는데요

당시의 분위기나 감정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그마음들이 고스란히 잘 전해지는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시간나실때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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