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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영화 결말 리뷰

사라진 시간 후기 스포 결말 주의

찹쌀떡중독자 2020. 7. 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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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초등학교 선생님 김수혁(배수빈扮)과


웬지 비밀이 있는 듯한 아내 윤이영(차수연扮)


은 금술 좋은 부부다 30분가량 깨 볶으며 꽁냥꽁냥 하는 내용이다






깨를 볶던 부부는 중간중간 무언갈 감추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그것은


밤마다 아내가 영혼이 아내 몸에 들어오는 것

(돌아가신 수혁의 어머니 역도산 셀 수 없다)


밤에 빙의된 이영을본 마을 주민 정해균(정해균扮)




수혁은 이사실을 눈치를 채고 해균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 부탁하지만...


(이거 비밀인데 너만 일고있어로) 순식간에 동네 주민 모두가 알게 된다






마을 회의 끝에 밤마다 철창에 갇이게 된 부부






끝내 사달이 나고 만다 집에 불이 났지만 


잠긴 철창문 때문에 탈출도 못 하고 둘 다 사망하고 가 난 것









대형사고로 술렁이는 마을






30분 만에 등장!!



사건 현장에 나타난 형사 박형구(조진웅扮)



단순 화재가 아닌 것을 직감하고 마을을 조사하는데..












탐문수사 중 마을 어르신 생신파티에서 함께 술을 마신 후 


영화가 급변화를 겪는다 



배우 정진영님께서 감독을 하셔서 그런지 명품 조연들과 


영화가 끝난 후 생각하게 하는 심오한 영화였습니다


재미있게 봤지만 호불호가 상당할듯합니다


추천도 : 








-------------스포 결말 주의--------------









이 영화는 사실 스포 결말이 의마가 없다.. 참고하자



어르신 생신 파티가 끝나고 잠에서 깨어난 박형구 형사는 


본인의 기억만이 남아있고 모든 것이 깨끗하게 지워져 있었습니다. 


부인 남편 자식들까지 모두..




화재로 죽은 김수혁 선생이 되어있다 


하룻밤 만에 자신이 통째로 사라지고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이 혼란스러운 한 박형구 형사




모든것은 같지만 바뀐건 박형구 형사 뿐..


수업도 하며 조금씩 조금씩 김수혁이 되어 간다




악몽일지 몰라 깨 나기 위해 사람도 해쳐 보지만



죽인 사람이 고라니 사체로 변해 있고 


그 사람은 살아 있는 믿기지 않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윤회? 불교적 느낌이 느껴진다




가지고 있는 실마리들을 가지고 퍼즐을 풀어 가지만 


실마리 들은 떡밥으로 돌아오며 의문을 만든다.

 

처음부터 다중인격? 윤회? 


형사가 어르신 생신파티에서 사망해 영적인 세계인 것인가 악몽 속인 것인가? 


빙의? 정답은 알 수 없다. 



영화가 갑자기 끝나며


정답을 찾아 추리 하듯 영화를 열심히 보던 관객의 뒤통수를 때린다


영화가 끝나고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게


목적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답은 정진영감독만이 알겠지만...

첫 영화 부터 이정도로 훌륭하게 만들다니 ㄷㄷ

호불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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